ㅎㅇ 개틀딱 졸업생임
기간제로 조금 일하다가 임용 붙고 지금은 군대에 있음
근무취침시간에 심심해서 간만에 교갤 왔는데
역시 알맹이들은 싹다 초교(교사,교육)갤로 가버리고
여기는 좀 썰렁하네ㅜ
예전에 비해서 회의적인 글들도 많이 보이고...
그래도 교갤만 있을 때는 4학년, 현직 선생님도 많았고
교훌, 교까도 ㅈㄴ많았는데 격세지감이긴 허다
교념 보니까
아래 공대->교대 교붕이가 많이 후회하는 것 같은데
내 생각은 좀 다름
지금 교사, 공무원 직역 선호도가 낮아지는 것이
분명한 사회현상인 것은 맞음
요즘 교대 입결보고 놀라긴 했음(내려치기 의도 아님)
공무원시험 경쟁률도 시험 과목이 바뀌었다지만
10년대 초중반에 비해서 많이 내려가긴 했더라
요즘 물가 오르는 것 봤지?
지금같이 경기가 회복되고 물가, 임금상승이 가파른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공직이 비선호될수밖에 없음
공직 임금상승률이 대기업을 따라잡을 수가 없거든
은행에 예적금만 넣어도 이자10%씩 주던 90년대까지
교사나 공무원이 인기가 별로 없었던 것이 같은 맥락임
30/40대에 투자하기에 씨드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
그런데 지금같은 부동산, 주식 등 투자 열풍이 꺾이고
한국에서 IMF급 대규모 경제위기까진 아니더라도
10년대 초중반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경제침체만 와도
(물론 전세계적으로 보자면 큰 경제침체였음)
민간 시장의 장점이자 단점인 유연성이 발휘되면서
구조조정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교사/공무원의 가치는 상승할 수 밖에 없음
경기에 상관없이 씨드를 일정하게 박아주거든
내가 지방교대 입학하던 1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양적완화로 돈 ㅈㄴ풀기 직전이었던
경기 침체 막바지였어서(오바마->트럼프 정권교체기)
한의, 수의 심지어 지사의도 포기하고
교대 온 동기들도 있었음ㅇㅇ
(믿기 힘들겠지만, 라떼 한의는 연고 중상위과 정도면 갔음. 수의는 성한 공대정도, 한의보다 반~한급간 아래. 하긴 연고 최상위랑 지사립 의대가 겹치던 시절이었으니까... 지금은 상상도 못하지)
서성한중경외시 안가거나 반수해서 온 동기들은
진짜 많았음 세기 힘들 정도
물론 교대 인기에는 '사람이 미래다'라 광고때리면서
퇴직 압박을 과도하게 가했던 두산그룹사태의
영향도 크긴 했음... 내 입학 이후 이야기긴 했지만
그리고 의대(+치대)정도 제외하고 전문직의 이점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대여서
사람들이 돈 벌고 싶으면 공대, 경영대를 갔고
안정빵을 추구하고 싶으면 경찰대, 교대로 갔음
자기는 서성한 인문대 가면 중견 갈 것 같아서
'돈 보고' 교대 온 동기도 있었으니까...
쓰다보니 참 이상한 시절이었네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사람들이 완전 바보였느냐? 그렇게 볼 수도 있음
난 차피 성적 맞춰서 와서 미련은 없었거든 내 일도 아님
그러나 알고 있겠지만 경기라는 것은 돌고돌기 때문에
지금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봄ㅇㅇ 미국은 몰라도 한국 경제는
오히려 지난 2~30년동안 1인당 gdp가 거의 상승 안한
디플레이션의 상징 일본의 케이스를 그대로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봄ㅇㅇ 물가도, 임금도 제자리인거지
내 주식을 위해서는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이러면 상황이 달라짐
의치한약수 변변회같은 전문직은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물가, 임금상승 상황이 완화된다면
다시 옛날처럼 대기업 다니다가 교대가는 상황이
부활할 수 있다고 봄 솔직히 교직이 ㅈㄴ편하거든
(똥군기 부렸던 선배 남자들만 봐서 빡셀줄알았음)
교붕이들도 수업실습 교생 다녀오면 분위기 파악ㄱㄴ
암튼 교직은 근무여건이 매우 좋은 편이라 생각하고,
경제적 보상도 안정적으로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임용만 붙는다면' 대기업과는 취존 영역이라고 생각함
결정사에서도 7급이나 대기업, 공기업이나 교사나
비슷하게 보는 것이 사실이고
(최상위 대기업 공기업은 제외긴 함)
결혼 빨리하고 싶어서 혹시몰라 결정사 알아봤는데
직업은 ㄱㅊ은데 일단 전역하고 오라더라ㅋㅋㅋ
결론적으로
지금 현타 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함 나도 그랬고
그래도
교대 ㅈ같아했던 동기들도 교사되고 조퇴 ㅈㄴ때리니까
행복해함ㅋㅋㅋ 인생 길게 생각해봐~
교사만큼 빨리 자리잡기 좋은 직업도 없음
내 짝선배는 올해 결혼한다더라ㅜ 부럽다
질문 있으면ㄱㄱ
기간제로 조금 일하다가 임용 붙고 지금은 군대에 있음
근무취침시간에 심심해서 간만에 교갤 왔는데
역시 알맹이들은 싹다 초교(교사,교육)갤로 가버리고
여기는 좀 썰렁하네ㅜ
예전에 비해서 회의적인 글들도 많이 보이고...
그래도 교갤만 있을 때는 4학년, 현직 선생님도 많았고
교훌, 교까도 ㅈㄴ많았는데 격세지감이긴 허다
교념 보니까
아래 공대->교대 교붕이가 많이 후회하는 것 같은데
내 생각은 좀 다름
지금 교사, 공무원 직역 선호도가 낮아지는 것이
분명한 사회현상인 것은 맞음
요즘 교대 입결보고 놀라긴 했음(내려치기 의도 아님)
공무원시험 경쟁률도 시험 과목이 바뀌었다지만
10년대 초중반에 비해서 많이 내려가긴 했더라
요즘 물가 오르는 것 봤지?
지금같이 경기가 회복되고 물가, 임금상승이 가파른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공직이 비선호될수밖에 없음
공직 임금상승률이 대기업을 따라잡을 수가 없거든
은행에 예적금만 넣어도 이자10%씩 주던 90년대까지
교사나 공무원이 인기가 별로 없었던 것이 같은 맥락임
30/40대에 투자하기에 씨드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
그런데 지금같은 부동산, 주식 등 투자 열풍이 꺾이고
한국에서 IMF급 대규모 경제위기까진 아니더라도
10년대 초중반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경제침체만 와도
(물론 전세계적으로 보자면 큰 경제침체였음)
민간 시장의 장점이자 단점인 유연성이 발휘되면서
구조조정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교사/공무원의 가치는 상승할 수 밖에 없음
경기에 상관없이 씨드를 일정하게 박아주거든
내가 지방교대 입학하던 1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양적완화로 돈 ㅈㄴ풀기 직전이었던
경기 침체 막바지였어서(오바마->트럼프 정권교체기)
한의, 수의 심지어 지사의도 포기하고
교대 온 동기들도 있었음ㅇㅇ
(믿기 힘들겠지만, 라떼 한의는 연고 중상위과 정도면 갔음. 수의는 성한 공대정도, 한의보다 반~한급간 아래. 하긴 연고 최상위랑 지사립 의대가 겹치던 시절이었으니까... 지금은 상상도 못하지)
서성한중경외시 안가거나 반수해서 온 동기들은
진짜 많았음 세기 힘들 정도
물론 교대 인기에는 '사람이 미래다'라 광고때리면서
퇴직 압박을 과도하게 가했던 두산그룹사태의
영향도 크긴 했음... 내 입학 이후 이야기긴 했지만
그리고 의대(+치대)정도 제외하고 전문직의 이점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대여서
사람들이 돈 벌고 싶으면 공대, 경영대를 갔고
안정빵을 추구하고 싶으면 경찰대, 교대로 갔음
자기는 서성한 인문대 가면 중견 갈 것 같아서
'돈 보고' 교대 온 동기도 있었으니까...
쓰다보니 참 이상한 시절이었네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사람들이 완전 바보였느냐? 그렇게 볼 수도 있음
난 차피 성적 맞춰서 와서 미련은 없었거든 내 일도 아님
그러나 알고 있겠지만 경기라는 것은 돌고돌기 때문에
지금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봄ㅇㅇ 미국은 몰라도 한국 경제는
오히려 지난 2~30년동안 1인당 gdp가 거의 상승 안한
디플레이션의 상징 일본의 케이스를 그대로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봄ㅇㅇ 물가도, 임금도 제자리인거지
내 주식을 위해서는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이러면 상황이 달라짐
의치한약수 변변회같은 전문직은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물가, 임금상승 상황이 완화된다면
다시 옛날처럼 대기업 다니다가 교대가는 상황이
부활할 수 있다고 봄 솔직히 교직이 ㅈㄴ편하거든
(똥군기 부렸던 선배 남자들만 봐서 빡셀줄알았음)
교붕이들도 수업실습 교생 다녀오면 분위기 파악ㄱㄴ
암튼 교직은 근무여건이 매우 좋은 편이라 생각하고,
경제적 보상도 안정적으로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임용만 붙는다면' 대기업과는 취존 영역이라고 생각함
결정사에서도 7급이나 대기업, 공기업이나 교사나
비슷하게 보는 것이 사실이고
(최상위 대기업 공기업은 제외긴 함)
결혼 빨리하고 싶어서 혹시몰라 결정사 알아봤는데
직업은 ㄱㅊ은데 일단 전역하고 오라더라ㅋㅋㅋ
결론적으로
지금 현타 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함 나도 그랬고
그래도
교대 ㅈ같아했던 동기들도 교사되고 조퇴 ㅈㄴ때리니까
행복해함ㅋㅋㅋ 인생 길게 생각해봐~
교사만큼 빨리 자리잡기 좋은 직업도 없음
내 짝선배는 올해 결혼한다더라ㅜ 부럽다
질문 있으면ㄱㄱ
기간제 어디서함?
경기도 남부에서 함(1호선 라인)
임용도 경기임?
ㅇㅇ작년 9발날때까지 존버할걸ㅜ 3발 안날 각 보여서 바로 입대함 임고 재수해서 마음이 급했음 안그래도 되는데ㅜㅜ
앞으로 임용 경쟁률 높아지고 적체 쌓이면 기간제 자리도 구하기 힘들어질까요? 임용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입니다
기간제 시장은 거시적인 교원수급과는 거리가 있다고 봐요. 거시적 교원수급은 교육정책+명퇴+학생수를 기준으로 수요공급이 이루어지지만, 기간제는 보통 출산+육아휴직자나 극소수의 의원면직자들의 결원을 충원할 때 이루어지거든요.
요즘은 삼수생들도 간간히 보이기는 합니다만, 기간제 잘 하고 있어요. 일당 높은 시간강사(갑자기 펑크가 난) 자리도 많은 편이라 2정만 딴다면 굶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봐요. 안정성과 자존심 문제죠. 살짝 더러운 꼴도 볼 수 있는데 휴직한 교사가 수당 노리고 꼼수로 복직하는 경우도 있거든요ㅋㅋ
좋은글이네요
감사해용
아녜용 성적 많이 올리시길...
교사라는 직업 자체는 메리트 있음. 문제는 그 교사되려고 교대 왔는데 교사 못할 애들이 더 많아질거라는거지. 지금 임용이 곱창나서 당장 올해 3대1 넘을 수도 있는 시점에 이제 교대 입학 해서 다닌다? 인생 걸고 와야함 진짜로
이것도 무시는 못하지ㅋㅋㅋ ㅇㅈ함... 요즘 임용판 보니까 약간 사범대화 진행중인 것 같긴 함(국영수는 아니어도 과학정도?/교원대 보니까 윤교가 핫하더만)
현재 21살이고 미필입니다. 올해 전공 진입했는데, 전망은 좋다는데, 제가 남은 3년을 이렇게 꾸역꾸역 버틸바에 그냥 옛날부터 염두해두던 교대 가볼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조언 감사합니다.
아녜용 저도 21살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것이 많네요... 부러워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현재 국숭세단 라인 사립 4년제 전자공학 재학중인데, 교대반수가 고민이거든요. 그렇지만 저출산이라는 큰 변수가 있는데, 교사라는 직업, 임용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임용은 되기만 하면 저출산은 고민 안 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공무원 조직은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짤릴 일 없는 비탄력적인 노동시장이거든요.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기도 쉽지 않아 보이고(여기에는 역설적이게도 초등교사가 가지고 있는 보육적 측면이 강점이 된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학급 당 학생수가 줄어서 좋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임용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지금 교대 정원이 10년대 초반정도에 감축된 이후 큰 감축이 일어나지 않고 있거든요. 수요가 공급을 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에요. 제 동기들은 다 교사하고 있지만, 한 두학번 뒤로만 봐도 슬슬 재수, 삼수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이 체감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결국 정원 감축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지금 여기서 더 감축하면 국립종합대랑 통합을 해야하는 교대(특히 지방교대)가 많은 상황이에요. 제주교대-제주 통합을 제외하고 마지막 교대 통합이 유신정권 때(마산, 목포, 군산, 강릉, 안동 등) 이루어졌는데, 지금같이 민주화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대학 합치는 일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례로 10년대 초반에 충남-공주-공주교 통합이 성사 직전까지 갔었는데, 이루어지지 못했죠. 티오만 보면 (부산교대가 추진하는 to상 이득이 없어 보이는 통합을 제외하고는) 정원감축/의치한약수처럼 전과, 복전 금지 조건을 걸고 통합하는 게 맞거든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 때는 교대생들의 프라이드 문제도 있었어요. "내가 XX대 가려고 지방까지 왔냐~"
는게 반감의 주된 동기였죠. 일부 교수들은 오히려 정원을 늘려야 한다~주장하기도 했고요.(심지어 이 주장은 임용절벽?이 가시화된 이후 나온 주장이에요.) 전자공학이시면 충남대 공업교육 계열도 추천드려요. 임고 경쟁률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꿀이고(교대처럼 임용 응시생 수준이 높지는 않은데 경쟁률도 무난, 순천대 안동대에도 공업교육과가 있어요.)
대우는 다른 교사와 똑같거든요. 계속 다니셔서 취뽀하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제 친구가 광운대 공학계열인데, 이번에 취준 성공한 것 같더라고요. 교대는 신중히 고민해 보시길...
아 순천은 아니네요. 충남/안동만 있는 것 같아요.
제발 조금이라도 나은점 얘기해줘. 안그러면 진짜 자살할듯
당연히 올 만하지 않나? 라떼는 그랬는데 무슨 큰 변화라도 생김? 의치한약수 버리고 온 것도 아닌데?? 나이 몇이야?
라떼는 설교랑 지방한 지방수 골라가는 때였다는 것 감안하긴 해야함
남자 30살에 교대입학은 자살행위라 보시나요? 다른 직렬 9급1,2년차이고 현재등급은 국1영1수3입니다
설경교 중에 한곳인데 교행2년하다가 오신분 있는데 올수있으면 무조건오셈
병신임? 니가 얘 인생 책임질거야? 무조건 오셈 ㅇㅈㄹ하네 ㅋㅋㅋ
14님,220님 의견은 절대 오지 마라는거죠?..
현재 국영수 113이면 수능날 334야병신아
케바케지 뭔ㅋㅋ 난 요맘때 333 찍고 수능날 211찍었다
어...형님 왜 오시려 하십니까?? 호봉 쌓이면 금전적으로 괜찮지 않나요?
화학과 교직이수 선발되서 교직이수 진행중인 2학년인데 화학 임용이 경쟁률 7에서8대라 그렇게 높아보이진 않는데 사실 초등교사가 되고 싶었거든요. 지금상태로 수능봐도 경교는 그냥 뚫을거 같은데 그래도 초등이 경쟁률이 낮은건 사실이잖아요? 반수해서 교대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화학 임용보는게 나을까요?
진심 교대가는거 자살행위다. 시바 대체 무슨 비전을 보고 기어들어가는거냐? 이미 고점에서 물린 ㅂㅅ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입결 개 씹창나고 아무 전망도 안보이는 곳을 뭐하러 뛰어드는거냐 ㄹㅇ 계집년들이면 그래 뭐 그럴 수 있다치지만 사내새끼가 무슨 초등교사한다고 어후… 제발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공대로 옮겨라. 하다못해 공대갈 대가리 안되면 상경이라도 ㅉ
그런다고 교대에 니 자리가 만들어지진 않는다 게이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