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등학교 친구가 술 사줘서 마시고 왔다


같이 지거국 공대다니다가 나는 군대갔다가 교대오고

친구는 계속 다니더니 기사 2개따서 대기업 갔더라...


교대 입학했을때는 취업힘들고 워라벨 없는 삶이 기다리는 공대보다

돈은 좀 적더라도 워라벨 보장받는 교사가 더 나은 삶일거라 생각했는데

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많이 다르더라...


기사 2개, 토익 800, 컴활정도 들고 있는데도 면접후에 여러곳에서 연락왔다면서 

삼성처럼 경쟁률 높은 대기업만 아니면 지거국공대도 생각보다 취업이 쉽다고(물론 기사 2개가 쉬운건 아니지만) 


월급도 세후 350에 명절 떡값, 복지비, 상여금에 퇴직금 제외해도 세후 5천넘게 받는다네

복지도 괜찮고 가끔 야근이나 파견갈 때도 있지만 돈 더 주니깐 오히려 좋다고 하고


워라벨? 평일 5시 퇴근, 주말 쉬고 거기에 돈이 있으니깐

매주 여친이랑 차타고 여행다닌다더라 ㅋㅋㅋㅋ 난 뚜벅이 커플인데 ㅠㅠ


사고 치는거 아니면 정년도 보장된다면서 대부분 오래 잘 다닌다네


참 쓰다보니 부럽기도 하고 아니 그냥 부럽네

나도 자퇴안했으면 비슷한 삶이였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지금 여자친구 만난거랑 나름 꿈찾아서 교대온거라

거기에 우린 방학이 있으니깐 후회는 없는데 부럽네...


올해 임용이 걱정이긴 한데 나도 빨리 돈 벌어서

여친이랑 차타고 놀러다니고 싶다 ㅎㅎ


그냥 그렇습니다 술마시고 괜시리 부러워서 글 한번 싸질러 봤습니다

여러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