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 임고 안봤음

근데 교대 입학 자체만으로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침

나는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활발했었는데 고등학교 가서 학교폭력때문에 자퇴도 하고 디시를 접한 뒤부터는 사람자체가 180도 바뀐 상태로 살아갔음

뭘 해도 열등감과 피해의식에서 벗어날수가 없었음

그렇게 2~3년을 폐인처럼 살다가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어릴때부터 꿈꾸던 교대에 입학하게 됐는데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모두가 정말 친절했음

초반엔 좀 겉돌았는데 동기들이 잘챙겨줘서 금방금방 적응했음

누군가랑 여행 가본것도 교대가 처음이고 모쏠도 교대에서 탈출함

살면서 사진한장 안찍고 살았었는데 교대 간 뒤로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도 많이 만듦

학폭 후유증으로 사람한테 말 걸지도 못하고 사람 눈도 절대 못마주쳤는데 이것도 거의 고침

중고딩때 로망이었던 밴드동아리도 들어가서 악기 배우는데 너무 재밌더라

tmi가 좀 길었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교대 입학 전엔 매사에 부정적이었던 내가 교대 입학 후에 다시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디시가 생각이 안날정도로 현생에 집중하게 됐음. 교대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