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교대 정시 입결보니까 완전 바닥이더라


꼰대같겠지만 실제로 꼰대기도 하지만 ㅋㅋ 나때는 평균 1.x 정도는 됬어야 들어왔던 곳이 교대다.


그때는 왜 입결이 높았을까? 들어가면 교사되는 것이 거진 100프로 확률이였다.


그 당시 대학교 선택했을 때 고려했던 것은 스카이 최상위과를 목표로 했었지만 언어를 조지는 바람에 물건너갔다.


재수는 하기싫었고 그냥 안정적인 교대를 가서 놀자 생각으로 들어왔다.


교대생활 자체는 너무 행복했다.


교대 학점? 다들 열심히하고 그랬지만 교대 들어가기 전부터 임용고시에서 학점은 크게 중요한게 아닌것을 알았기에 개뿔도 상관안했다.


F만 안맞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놀면서 다녔다. 정말 4년 내내 과외하고 돈벌어서 술마시고 논 것같다.


그리고 4학년되서 한 8개월준비했나? 그러고 합격해서 초등교사가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교사가 되서 월급을 받았는데 정말 쥐꼬리만한 월급이었다. 다 알고 간것이었는데 막상 혼자 생활하다보니 돈 모을 가능성 조차 못느끼겠더라


근데 현타가 가장 크다. 내 성적이랑 비슷했던 애들 서성한 정도 갔던애들 혹은 나보다 훨씬 낮았던 애들이 취직하는 기업들 연봉이 어마어마 하더라는 것이다.


20살 때 대학교를 선택할 때 안일하게 생각했던 월급이 크게 다가 왔다.


현재 기준 내 주변 대기업 혹은 은행원 전문직 연봉이 8000이상이 수두룩하다.


정말로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면 나보다 훨씬 못했던애들이 돈 많이번다.


그러면 이렇게 물어볼것이다. 누칼협?


당연하지. 나도 모르고 왔겠냐고. 다 알고 왔지. 그런데 머리로 생각하는 거랑 현실에서 느끼는거랑 차원이 다르다.


진짜 개 현타온다. 내가 공부를 못했던것도 아닌데 뭔가 대우를 못받는다는 느낌이다.


따라서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다.


지금 교대 오기전에 니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따져보라는 것이다.


돈인지 안정적인 생활인지 아니면 정말로 아이들이 좋아서 교대를 오는것인지 나처럼 후회하기 싫으면 확실히 정하고 선택해라


그렇다면 반대로 지금 교대 들어오는게 이득인 애들 말해줄게


1. 교대 정시 입결이 낮아졌다. 그말은 분명히 상위 하위 격차가 클것이라 생각한다. 막차라도 들어올 수 있으면 무조건 들어와라


지금 임용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모르지만 대학교 2학년까지 놀고 3학년때부터 임용 죽어라준비해서 합격하면 된다.


그러면 내생각에 가성비 1티어라고 본다.


계속 교사 정원수는 줄겠지? 아무리 그래도 사대, 7급 공무원 보단 나을거다.



2. 내가 교사월급이 적다고 했지만 애들하고 잘맞고 학부모들과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다면 최상의 직업이다.


몇년차인지 밝히진 않겠지만 대충 10년 차 전후로 보면되고 세전 연봉은 6천정도라보면된다.


4시반 퇴근, 방학과 같이 워라벨은 정말 최상이다.


암튼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고 참고하길



(추가)

내가 글에서 빼먹은게 있는데 교대오면 사람이 넓은 세상을 볼수가 없다. 대학교 4년내내 모두가 교대생이기에 교사라는 직업밖에 볼수밖에없었음.


그러다보니 시야가 정말 좁았고 내가 좋아하는게 맞는지 이런 판단도 잘 안된 것 같고 많은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어. 


일반대를 갔더라면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선택의 폭이 늘어났을텐데 그런것들이 원천 차단되더라.


그리고 교대입학한 이상 길은 거의 하나긴해서 도중이탈 시 기회비용도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