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능 보고 성적표 나오자마자 포기하고 빵공장 들어가려고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래도 진학사 사보라고 해서 돌려보니까

5칸 추합이길래 잠시나마 기대한 제가 너무 바보같고 한심하네요

모든 게 다 지치고 그만하고 싶네요 너무 힘든 하루입니다

55455에서 알바랑 도서관 병행하면서 혼자 재수했는데 결국 결과는 불합격이 될 것 같네요

가정폭력도 지긋지긋하고 그래도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준 게 초등학교 선생님이었어서

저도 초등학교 선생님을 목표로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교사요

저보다 당연히 공부 잘하시는 분들이 붙을 것이고 축하드립니다 꼭 좋은 교사가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갈 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