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4시간' 매일 공부해 교사 됐지만…"2년 만에 퇴직합니다"

세계일보2024.01.11 11:47

73

 

74


AI요약

기사 제목과 본문 내용을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AI챗이 열심히 분석 중입니다.잠시만 기다려주세요.

AI챗 바로가기

교직 2년 차에 접어든 20대 현직 교사가 의원면직(퇴직)을 택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교사가 되기 전 하루 10시간∼14시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해 임용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힌 그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일에 대한 회의감으로 퇴직을 택했다고 밝혔다.


사진= 스위미(Swimmy) 채널 영상 갈무리일상 유튜버 스위미는 최근 교사 의원 면직을 결심한 계기를 다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그는 퇴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 낮은 급여를 꼽았다. 아울러 최근 로스쿨에 합격한 사실을 밝히면서 “나는 돈이 1순위가 아니다. 그런 사람이었다면 3년간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 로스쿨에 진학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본 거주지보다 먼 곳에 발령돼 자취한다고 소개한 그는 “월세와 관리비를 내다보면 당장 생활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나는 아직 결혼과 출산 계획이 없는 1인 가구라 목돈이 필요 없다. 반려동물도 없다. 그런데 낮은 급여는 두 가지 문제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AD


그가 밝힌 두 가지 문제는 ‘불투명한 미래’와 ‘회의감’이었다. 첫 번째 문제를 인식하게 된 계기는 주변 현직 교사들과의 대화에서 시작됐다고.

두 번째 이유인 ‘회의감’에 대해선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니까 모르고 서툰 건 당연하다. 그래서 내가 마음을 100만큼 쓰면 1정도 돌아온다. 100을 노력하면 0.001정도 성장한다. 그럼에도 괜찮다. 아이들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사진= 스위미(Swimmy) 채널 영상 갈무리이어 “그런데 어른 대 어른의 관계에서도 똑같았다. 조직 내에서는(고용관계에 있어서는) 내 전문성과 노력을 온전히 인정받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아무리 열심히 학급 경영을 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하고, 학생 한명 한명의 삶과 깊이 만나고,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해도 급여는 1원도 변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주무시느라 전 교직원 회의에 불참한 부장님께서 저보다 몇백은 더 받는 호봉제에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교사로 재직 중이던 당시(2023년)의 담임 수당은 13만원이었다. 이 금액을 한 달 출근 일수(22일)로 쪼개어 보면 일당은 약 5909원으로 산정된다. 한 학급의 학생 수가 27명일 경우 수업이나 보충지도, 상담, 학부모와의 소통 등이 포함된 대가는 1명당 218원가량인 셈이다.

결국 그는 “회의감을 시작으로 답답함, 무기력함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공적 시스템의 질 보장을 위한다면, 모든 공무원이 선비의 경지에 도달하길 바라기보다 현실적인 처우를 적극 개선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물론 ‘받은 만큼만 일하자’라는 마음으로 참고 일할 수는 있었지만, 그는 일에서 자아실현을 하고 싶었기에 이 또한 어려웠다고 한다.


사진= 스위미(Swimmy) 채널 영상 갈무리끝으로 퇴직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하면서 “낮은 급여는 아쉬움에 대한 영역이 아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직업인으로서의 회의감, 경직된 호봉제로 인한 무력감 등 치명적인 문제점을 야기했다”며 “그에 반해 교사가 갖는 장점은 나에게는 있으나 마나 한 것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김정숙 여사, 한동훈 ‘패싱’ 논란…韓 “나 모르셨을 수도”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들키자 "이혼하자" 위자료 요구도

▶ "회식 안갔으니 회식비 주세요"… M 팀장 당황시킨 Z 신입

▶ “나도 헬기 불러달라는 환자 늘어”

▶ 女 “임신했다”…유전자 검사한 남성 ‘반전’ 사연은?

▶ “수술실 누워있는 내 사진, 짐승같더라”…‘롤스로이스 의사’ 성범죄 피해자들 분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교사

퇴직

박윤희

회의감

고용관계

최고예요10

훈훈해요2

어이없어요47

속상해요13

화나요2

올려올려수 26

내려내려수 49

    

 커뮤니티에서 이 기사의 반응은?

 

사회 랭킹

1음식물 쓰레기로 배 채우던 노인…안타까움 더한 장면

2"6개월간 반성문 90번 넘게 썼다"…음주 뺑소니로 '배달원' 숨지게 한 의사, 항소심서 '석방'

3법원 "MBC '바이든' 보도는 허위…불분명한 尹 발언 왜곡"(종합2보)

4목줄 없던 개, 도로 뛰어들어 사망…"견주가 장례비 달라네요"

5이재명 피습때 입었던 셔츠 옷깃에 구멍 뚜렷…폐기 직전 수거

6MBC "정정보도 판결 받아들일 수 없어…항소할 것"

7"스티커 또 붙이면 '죄물손괴'(?)로 신고!"…민폐 주차범의 경고

8퇴근 후 운동 다녀와 '야근비' 꿀꺽…서울시 공무원 무더기 적발

9"난 자연산 D컵, 만져 보세요" 홍대 박스녀, 결국 검찰행…공연음란 혐의

10법원 "'바이든, 날리면' 사건, MBC 정정보도해야"…외교부 승소(종합)

이전 123456 다음

더보기

포토 뉴스

정당 현수막 사라질까…이제 동마다 2개만

츄, 너무 너무 귀엽츄

토트넘 이적하자마자 이게 무슨 망언

카리나, 엉덩이까지 긴 생머리+도화살 메이크업…'사극 판타지상'

'우리 남편이 더 잘하는데 왜 안써'

'농장 개 어디로' 52만 마리 안락사 위기

이전 123 다음

공감많은 뉴스

시사공감별

1

MBC "정정보도 판결 받아들일 수 없어…항소할 것"공감수2,215


2

윤석열 '4천만원 손해'는 거짓? "김건희 모녀 도이치로 23억 벌어"공감수2,064


3

법원 "'바이든, 날리면' 사건, MBC 정정보도해야"…외교부 승소(종합)공감수2,017


4

"부산 너무 사랑한다" 한동훈, 사직구장 '봉다리 응원' 사진 공개공감수1,824


5

대통령실 "MBC, 자막 조작하며 허위보도한 것 무책임"(종합)공감수1,395


더 보기

댓글많은 뉴스

1대통령실 "MBC, 자막 조작하며 허위보도한 것 무책임"(종합)1,538

2법원 "'바이든, 날리면' 사건, MBC 정정보도해야"…외교부 승소(종합)1,399

3MBC "정정보도 판결 받아들일 수 없어…항소할 것"1,280

4"부산 너무 사랑한다" 한동훈, 사직구장 '봉다리 응원' 사진 공개1,192

5윤석열 '4천만원 손해'는 거짓? "김건희 모녀 도이치로 23억 벌어"1,114

6법원 "MBC '바이든' 보도는 허위…불분명한 尹 발언 왜곡"(종합2보)914

7이재명 피습때 입었던 셔츠 옷깃에 구멍 뚜렷…폐기 직전 수거812

8민주당 탈당한 이낙연 "총선 불출마"678

9음식물 쓰레기로 배 채우던 노인…안타까움 더한 장면563

10목줄 없던 개, 도로 뛰어들어 사망…"견주가 장례비 달라네요"523

이전 123456 다음

더보기

인기많은 썰

봉준호감독님... 헐리웃 배우들은 마약,폭행,불륜 사건들이 터지면 사진 영상 다 공개되고 몇번이고 재판장 들락거리고 심지어 재판하는 과정까지 낱낱이 다 생중계가 됩니다.그걸로 끝이 아니라 넷플릭스 다큐로 까지 제작되죠... 미국은 왜 그러는 걸까요? 인권이 없고 명예를 중시하지 않고 보안이 없는 나라라 그러는 걸까요?

나 이 언니 샵때부터 좋아했는데 유튜브 안했음 좋겠어 너무 사소한 일들에 아이들 공개에 남편까지..너무 과하고 피로해..수익으로 좋은 일 하는것도 좋은데 아이들 카메라 의식하는것도 안좋은것같고..그냥 카메라없이 자연스럽게 평범하게 살았음 좋겠어..언니가 자짜로 행복했음 좋겠거든..

강경준만 잡아 족치지말고 저 상간녀도 신상 밝혀야한다. 엄연히 국민적으로 가정있는 남자인걸 뻔히 알면서 같이 엮여 가정 파탄낸 죗값을 받아야한다.

본인 가치관이라지만 상당히 거북스럽긴하네 요즘같은 세상에 방송에서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게 시청자들 입장에서 당연히 나올수있는 반응이지;;; 남아선호사상 언제적 사상이냐..남아선호사상때문에 남자애들만 낳아서 현 남자들 결혼못한다고 기사본게 어제인데 ㅋㅋㅋ

저희 아이도 사랑의 달팽이에서 후원받아서 인공와우 수술 감사하게 했어요 그때 박명수씨도 후원자인거 알았네요 그 밖에도 장근석씨도 기억나고 알려지지 않는 조연배우분들도 계시고 대표기업들도 많더라구요 번만큼 좋은일 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선균은 사적 카톡까지 싹 까발리면서 이재명 살인미수범은 꽁꽁 숨겨주는 경찰. 도대체 수사의 형평성은 어디에 있는거지? 언론보도의 공정함은 어디에?

여기 반응만 봐도 지금 죽고나서 쟤 죄없다! 가 아니라 그 과정의 망신주기 식의 보도와 수사가 적법했냐를 묻는데도 같은 사람이라 그런다 끼리끼리라 그런다 하면서 왜 그때는 안도와줬냐고 하네 그때 분위기에 뭐라도 한마디하면 너도 룸쌀롱 가냐고 쉽게 비난했겠지 이사람들이 카톡 문자 하나 당사자에게 안했을까 다들 죽고나서 주고받은 문자들 인스타에 추모하며 올리던

죽은건 안타까운데 왜 이렇게 쉴드쳐주는지는 이해가 안되네. 자주가는 룸싸롱 업소녀한테 통수 맞아서 협박당해 돈 뜯긴사건 아닌가? 수사정보흘린 경찰이랑 협박녀 처벌 받으면 되는사건이다.

이제 정규직이랑 동일한 업무하는 계약직들 소송하면 정규직 되는거냐?이야 ~나라 꼴 잘돌아가네 정규직 아나운서들은 뭐하러 어려운 관문 뚫음?걍 대충 계약직하다 소송하면 되는데

ㅋㅋㅋ 아마 징역 1년2년 운좋으면 집유나올줄알고 별거아니라 생각했겠지 근데 7년3년 이런식으로 나오니 무서워서 우는거지 애초에 동생이라 생각했으면 저런짓도 안했을꺼다

이전 12345 다음

더보기

톡커들의 선택

1어린이집 충고 다 무시하고 검사 안 받고 그러지마세요.(106)

조회 80,999 추천 651

2이게 여초에서 난리날 주제임?(323)

조회 131,865 추천 368

3아는 부부가 이혼 준비중인데 남편의 말이 마음에 걸려요.(443)

조회 140,943 추천 799

4식당서 주문해놓고 그냥 가면요(204)

조회 115,713 추천 397

5섬뜩하다는 반응 많은 아이들 컴백 트레일러(102)

조회 100,213 추천 193

6덱스 드라마 주인공 이건 아니지 않나;(94)

조회 32,894 추천 143

이전 1 2 3 4 5 다음

더보기

가가가

맨위로

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SSG11번가AXA손해보험

네이트홈로그아웃PC버전전체서비스

기사배열기본방침(책임:김경옥)

청소년보호책임:조유형

뉴스 전체서비스

© SK Communications고객센터

당신을 위한 추천뉴스

"6개월간 반성문 90번 넘게 썼다"…음주 뺑소니로 '배달원' 숨지게 한 의사, 항소심서 '석방'헤럴드경제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