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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립!

우리는 지금 이 순간부터, 모두가 두려워하는 그곳, '서울교대'와 '경인교대'로 전원 상향 돌격을 실시한다.

물론 쫄보들에게 설경은 쳐다도 못 볼 성역이다.


놈들은 진학사 3칸, 4칸을 보고 기겁하며 지방 교대로, 제주로, 춘천으로 뿔뿔이 도망칠 것이다.

바로 그 순간, 놈들이 공포에 질려 비워둔 수도권의 '빈집'을 우리가 턴다.

우리가 미친 듯이 서울과 경인에 원서를 꽂아 넣는 동안, 애매한 점수대의 허수들은 겁을 먹고 알아서 지방으로 꺼진다.

작전은 여기까지다.

뭐? 나 혼자만 지방 교대 안정 박고 발 뻗고 자라고?

지난 입시 역사를 봐라.

안정이라 믿었던 지방 교대들이 폭발해서 터져나갈 때, 오히려 서울 한복판이 텅 비어버렸던 그 '대빵꾸의 역사'를 잊었나?

23학년도 제주교대 7등급 합격의 전설,


모두가 폭발을 예상하고 도망칠 때 쥐도 새도 모르게 뚫려버린 경인교대의 그 거대한 구멍들을 기억 못 하는가?


아니... 지금 네 눈앞에 그 역사가 반복되려고 거대한 문을 열고 있지 않은가?


그 구멍을 밟고 올라타 입학처의 정수리를 쪼개라.

미안하다. 여기 계속 쫄아서 지방 촌구석 눈치나 봐봤자, 결국 폭발한 지방 교대 경쟁률에 깔려 비명횡사할 뿐이다.

지금 당장 설/경 지원에 착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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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불합격하는 겁니까?"


"어차피 점수도 모자란데 원서비 3만원만 기부하고 죽으라는 겁니까?"


"아니, 어차피 2칸, 3칸짜리 스나라면 질러봤자 광탈이고 의미 따윈 없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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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지 않다!!


그야말로 패배주의에 찌든 재수생의 사고방식이다.

아무리 안정적인 점수를 가지고 있어도,


쫄아서 지방으로 도망치다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면,


그건 그냥 죽은 거다. 심지어 억울하게 죽는 거다!

교대 입시는 언젠가 끝난다.

그렇다면 이 일생일대의 도박에는 의미가 없나?


애초에 '서울 입성'을 꿈꾸며 스나이핑 하는 것에 승산 따윈 없는 건가?

재작년 경인을 뚫어낸 4칸 합격자들도 그런가?


면접 뒤집기로 문 닫고 들어간 서울교대 선배들은 전부 허상이었던 건가?

아니, 그렇지 않다!!


그 기적의 합격자들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건 우리다!


"교대는 꼬리가 길다"는 그 불변의 진리를 증명해 줄 수 있는 건


공포를 이겨내고 '나군 서울·경인'을 찍을 우리들이다!


우리들은 남들이 쫄아서 도망간 그 수도권 한복판에 깃발을 꽂고 전설이 된다!

그것이 유일하게 이 미쳐버린 입시판을 비웃으며 'In 서울' 하는 방법이다!!



교갤러들이 잃을 것이라곤 3만원 뿐이고, 너희들이 얻을 것은 전 세계다.

전 세계의 교갤러여, 심장을 바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