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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교대 정시 입시생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강원대 사범대학 재학생입니다.

듣자하니 올해 교대 정원 감축 + 꿀통 소문나서 몰린 분들이 많아 입결이 다소 올라갈 거라고 들었습니다.

탐구를 하나만 반영하는 춘천교대도 역시 만만치 않을 거라고 예상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들은 정말 '초등교사'를 원하시는 겁니까?




소통도 어려운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을 통제하며 5~6교시 동안 수업할 자신이 있으십니까?

아이들은 정말로 좋아하십니까?

아니면, 여초인 교대에서의 핑크빛 연애를 원해서,
교대에서의 피아노/무용/뜨개질/수영 등의 단순한 과목들이 재밌을 것 같아서 진학하시는 겁니까?

임용 후 달콤한 방학만을 원하는 것 입니까?

4년 후 모든 교대생과 n수생이 함께보는 임용시험에서 간절히 공부하여 3: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자신은 있으십니까?

2차 수업실연, 말 없는 면접관 앞에서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을 호명하며 수업을 진행할 자신이 있으십니까?



여러분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정말 '초등교사'로서 본인이 50 60살까지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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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다면,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