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끝났고, 다들 고생 많았다.
그간 교대 입시에 대해서 디씨 교갤 3개년치 글 분석과 드러난 자료들을 바탕으로 올해의 폭빵을 한번 분석해보겠다.
다들 경쟁률 뚜껑 열어보고 희비가 교차하고 있을텐데, 단순 숫자놀음 말고 '표본의 이동'과 '심리'를 읽어야 진짜 입결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정시 모집인원 감소라는 악재 속에, 각 대학별 특수성이 맞물려 역대급 혼파망 판세가 짜여졌다.
냉정하게 구역별로 확정 지어준다.
1. 서율교대: 유일한 [빵] 시그널
[경쟁률: 3.05]
역설적이게도 '이월 인원 대거 증가'가 빵꾸를 만들었다.
원래 티오 늘면 컷 내려가는 게 정석인데, 쫄보 심리가 발동해서 "와, 서울 사람 몰리겠네?" 하고 중상위권 허리 라인이 죄다 경인이나 지방 메이저로 빤스런 쳤다.
결과적으로 지금 서울교대엔 '최상위권 소수'와 '배짱지원한 하위권 스나이퍼'들만 남았을 공산이 크다.
허리가 텅 비어버린 전형적인 빈집 패턴임.
추합 돌면 꼬리 길게 빠지면서 약빵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승리자는 여기 쓴 애들일 듯.
[경쟁률: 2.99]
3 대 1 안 넘었으니 널널하네? -> 제일 멍청한 소리.
위에서 말했듯이 서울교대 쓰기 무서웠던 고득점 쫄보들이 여기로 대피해서 안정 지원 박았다.
경쟁률 숫자는 낮아 보일지 몰라도, 지원자들 점수 밀도가 미친듯이 촘촘할 거다.
사실상 폭에 가까운 입결 방어가 예상된다. 빈틈 뚫기 힘들다.
3. 춘천교대: [핵폭발] (물러설 곳이 없다)
[경쟁률: 4.78 (전체 1위)]
여긴 그냥 지옥이다.
'탐구 1과목 반영'이라는 변태 전형 특성상, 탐구 하나 망친 애들이 전국 모든 교대 중 유일하게 비빌 수 있는 동앗줄이다.
즉, 여기 쓴 애들은 가/다군으로 도망칠 곳이 없는 '배수진'친 표본들이란 소리이다.
허수가 아니라 진짜 목숨 걸고 쓴 실수들로 꽉 찼다. 추합도 많이 안 돌 거고 컷은 하늘을 뚫을 거다.
마음의 준비해라
4. 지방 교대 (광주/진주/공주): [강보합 ~ 폭]
[경쟁률: 광주(4.53) / 진주 (4.11) / 공주 (4.05)]
지방 교대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4대 1을 죄다 넘겼다.
모집인원은 줄었는데, 지원자가 그대로이거나 늘었다? 이건 빼박 컷 상승이다.
특히 광주는 4점대 중반을 찍으며 지방 교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작년 생각하고 덤빈 애들은 피 볼 가능성 높음
5. 전주교대: [역심리] 속 [빵빵] 연속 시그널
[경쟁률: 3.88]
올해 전주교대는 '조용한 암살자'다.
다들 알다시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광역 대도시 교대들에 비해 관심도가 현저히 적다.
이게 무슨 뜻이냐? - 고인물들이 관심을 안 줬다는 소리다.
게다가 교대 입시의 오랜 전설 '폭-빵-폭-빵' 법칙이 올해는 역심리가 작용해서 상위권 표본이 전주를
패싱하고 다른 곳으로 분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쟁률 3.88을 겉치레일 뿐, 실질적인 허리 라인이 얇아서 추합이 돌면 꼬리가 생각보다 길게 빠지는 빵꾸가 터질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조용히 쓴 놈들이 승자다.
6. 부산교대 & 대구교대 [혼돈] (블라인드 & 눈치싸움 콜라보)
[경쟁률: 부산(3.06) / 대구 (4.36)]
이 둘은 묶어서 봐야 한다. 둘 중 하나가 폭이면 하나는 빵이다.
대구교대는 '막판 블라인드'가 변수다. 4.36이라는 높은 수치 안에 허수가 얼마나 꼈는지가 핵심이다.
깜깜이 전형이라 뚜껑 열기 전까지는 신도 모른다.
부산교대는 부산대 통합 떡밥과 원래 계집애들처럼 눈치싸움이 심한 곳이었다.
어쨌든, 확실한 건 이 두 학교는 눈치싸움의 끝판왕이었기에 예측이 무의미할 정도로 결과가 극과 극으로 나뉠 것이다.
7. 만학도 전형 [진흙탕 개싸움]
[경쟁률: 광주 (5.50) / 대구 (4.65)]
역대급 경쟁률인 건 인정해야 한다. 팩트는 정확히 하자.
역사적으로 만학도 컷(입결 성적)이 일반 전형보다 높았떤 전례는 없다.
아무리 몰려도 결국 까보면 일반전형 꼬리보다는 낮게 형성되는 게 국룰이었다.
하지만 올해 표본의 질이 문제다
냉정하게 이 사람들이 왜 여기 썼겠냐?
일반 전형 뚫을 점수면 마음 편하게 수능 100% 전형을 갔을 것이다.
그렇다고 점수가 아주 낮은 허수들이냐? 아니다.
"일반 전형 쓰기에는 점수가 간당간당하게 모자란" 알짜배기 표본들이 대거 몰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일반전형 문 닫고 들어갈락 말락 하는 수준의 실력자들이 안정적인 합격을 위해 하향 지원한 케이스란 거다.
작년 대구교대 만학도 펑크 (평백 60초중반) 썰 듣고, "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원서 던진 형님/누님들 계시죠?
요행 바라고 쓰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빠르게 메가패스/대성패스 구매하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3줄 요약>
1. 서울교대 쓴 야수의 심장들만 발 뻗고 자라. 경인교대는 ㅋㅋㅋ
2. 춘천 4.78? 거기 쓴 애들은 도망칠 곳도 없어서 죽기 살기로 버틸거다
3. 4:1 넘긴 지방교대들... 이건 '폭발' 시그널이다. 면접 준비나 빡세게 해라
+ 만학도 작년 빵꾸 꿈꾸고 온 형님 누님들, 올해는 어림도 없습니다.
cf. 감귤교대는 내지인한테 물어보십쇼
청주는 왜빼먹었누
글 쓰다보니 청주는 빼먹었는데, 여긴 최하위권 교대에 특유의 면접비중이랑 이런거 때문에 크게 분석 의미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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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내 입시 결과랑은 별개로 4칸까지는 무조건 뚫릴거같음.
걍 진학사컷 나오는거 같음
서울교대빵아님
넌 교대 지원한건 맞냐?? ㅋㅋ
나 진짜 너무 통쾌한게ㅋㅋ 씨이발 그나이처먹고 교대와서 20살이랑 히죽대면서 대학생활할생각에 설렜던 개 병신 영포티 영써티들 만학도전형 폭발해서 너무좋노 씨발거!!!
만학도는 어차피 붙는놈이 히죽대면서 20살이랑 학교 다니는 전형인데 뭐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