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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만난 알바로 한번씩 보던 20대 초반 애들은 좀 사나워서 교대갔을때도 거기애들도 이러나 걱정하고 그랬는데, 교대입결이 나 때에 비해서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교사 지망하는 애들이라 대체로 순하기도 하고 먼저 아저씨라 불러도 상관없다고 하니까 다들 애들이 착해서 그런가 어느순간 대부분이 다 형님, 오빠 소리 다 해주더라. 교대 생활하면서 사회생활하면서 얻었던 불안감 같은것들도 이제는 정서적으로 안정도 찾아서 난 30대에 교대 다시온게 후회는 안된다

그리고 30대로 오면 분명 어쩔수없이 2~4학년 귀에 들어가게 되어있다. 너의 존재는 '나이' 하나만으로 인식이 다 된다. 물론 거기서도 만학도가 있는 곳도 있기에 인사하러 온다. 그리고 우리 대학교 다닐때처럼 과행사 같은거 참여하라고 강요는 절대 안한다 다만 부탁정도는 하는데 그렇게 어려운일 잘안주고 너한테 귀찮게 하는일도 없으니 그냥 부탁하면 가능하면 들어줘라. 나중에 술자리 같은데서 나한테 형님한테 뭐 부탁하는게 어려웠는데 먼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러더라. 그리고 ot같은건 눈치껏 알아서 참석하던지 말던지 해라

그리고 20대 초중반 이성 동생들한테 이성으로 보고 추잡스러운 영포티같은 짓만 안하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애들이 너한테 나이대접 다해주고 배려 다해주더라.

교대가기 전에도 사람들 만날때 너 거기가서 어린애들 만나는거 아니냐라는 소리들었는데, 원래 주로 동갑이랑 연애하다보니 동기나 주변 애들보면 그냥 다 애들같아서 이성적 감정이 난 안들긴했지만 또 주변에 보면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하더라고? 내 입장에서는 신기하긴 하다.

아무튼 30대로 온 만학도들아 축하한다. 입학하면 애들한테 잘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