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구팀, 2000년 관측 자료 재분석해 주장 "미래 직접 탐사 대상"

2014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유로파의 모습이다. 7시 방향에 희미하게 촬영된 뾰족한 형태가 플룸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해상도가 낮아 정확하게 밝혀진 상태는 아니다. 최근 2년 사이에 미국과 독일 연구팀은 과거 유로파를 근접조우했던 갈릴레오 탐사선의 자료를 재분석해 이곳에 플룸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NASA/ESA 제공
목성의 4대 위성 중 하나인 ‘유로파’ 표면에 거대한 ‘우주 분수’가 존재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노르베르트 크룹 독일 막스플랑크 태양계연구소 연구원팀은 유로파의 표면 대기 입자를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지표면의 균열에 의해 내부의 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플룸’ 현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 결과는 천체물리 분야 국제학술지 ‘지구물리연구레터스’ 28일자에 발표될 예정이다.
유로파는 지구보다 많은 물이 얼음과 액체 상태로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성이다. 두꺼운 얼음지각이 표면에 있고 수 km 밑 지하에 넓은 바다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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