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공간 존재론이라는 명제는 그럴듯한 외양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전형적인 논리적 면역화 장치에 불과합니다. 내부 정보로는 외부를 증명할 수 없다는 규칙은 동시에 외부의 부정에도 적용되므로 상반 명제가 함께 반박불가가 되고 이 순간 규칙은 판별력을 상실하며 절대나 필연은 전제에서 단 1도 나올수 없다는 !! 입장입니다
우선 팽창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우주 팽창은 외부 공간으로 뻥튀기 되는 과정이 아니라 시공 자체의 거리 척도가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프리드만 방정식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며 외부라는 배경은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흔히 풍선 비유가 사용되지만 중요한 것은 표면 위 점들 간격이지 풍선 밖 공기가 아닙니다 따라서 팽창을 이유로 외부 공간이 필연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또한 진공에 대해서도 오해가 큽니다 양자장론의 진공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아니라 장과 요동이 존재하는 구조입니다 진공이 곧 무에서 유를 만든다라는 말은 대중적 설명의 단순화이지 실제 이론적 기술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외부 공간을 강제하는 논리를 얹는 것은 본래의 물리학 개념과 동떨어진 주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에너지 보존에 대한 해석인데 곡률을 가진 시공에서는 전역적 총에너지 보존을 단순한 형태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성립하지만 전체 우주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를 알지 못하고 열역학 제일법칙을 근거로 외부 필요성을 말하는 것은 개념의 착오입니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반증 가능성입니다 과학 명제는 반증이 가능해야 합니다 닫힌 삼차원 구면 우주 모델은 외부 임베딩 없이도 팽창을 설명할 수 있으며 실제 관측과도 양립합니다 단 하나의 모형만으로도 외부 공간 필연성은 무너집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 반박은 무효라고 되받아친다면 이는 처음부터 논리를 스스로 부정하는 결과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a공간 존재론은 팽창 진공 에너지 보존 반증가능성 등 네가지 측면 모두에서 성립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필연이라는 표현은 학문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근거를 확보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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