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와라논 다 보고 나서 개신교가 정답이라고 결론내리는 사람들 진짜 많아졌는데 솔직히 좀 거부감 든다.

성경 내용으로 성경이 진실이라고 증명하는 순환논증 오류 계속 범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는게 제일 짜증남.

차라리 검은토끼 손정민 사건이 빨간약 입문용으론 더 낫지 않나 싶음.

만화 20세기 소년처럼 모든 일들이 사람들 음모로 이루어진다고 보는데, 에와라논의 핵심 메시지는 예수회가 사탄 숭배하고 그놈들 만행이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는 거잖아.

그게 어떻게 개신교가 진짜라는 결론으로 이어지는지 능지가 이해 안 감.

이재명 최악이라고 생각해서 윤석열 찍었다고 윤석열이 정답은 아니잖아?

근데 에와라논 보고 개신교 빠진 애들은 딱 이재명 비판 영상 보고 윤석열 광신도 된 거랑 똑같음.

이미 깊게 세뇌돼서 내 말 이해도 못할 듯.

나사 달 착륙 구라라고 하면 편집증 환자 취급하는 패러다임 못 버리는 사람들 많듯이, 개신교 신자들도 타당한 의문 제기하면 바로 이단이니 사탄 숭배자니 취급하는 게 제일 큰 문제임.

무엇보다 그런 광신도적 숭배를 진짜 믿음이라 생각하며 자랑스러워함.

내가 에와라논 2회 정주행하고 느낀 건 가톨릭이 매우 수상하고 위선적일 확률이 높다는 거지, 그게 개신교가 진짜라는 증거는 아님.

성경 내용 제외한 외부 정보로는 개신교가 진짜라는 걸 증명 못 하는데도 믿는 건 이슬람 광신도랑 다를 바 없음.

차라리 꿈에서 신 만났는데 기독교 믿으라고 했으면 형이상학적 일이니 이해되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그냥 논리적인 척만 하고 싶어하는 게 역겨움.

순환논증만 범하면서 논리적인 척 하지 말고.

게다가 궁창돔 개념은 성경뿐 아니라 유대교 탈무드, 미드라쉬 같은 고대 문헌에도 나오고, 이슬람 코란에도 있고, 심지어 우상숭배하는 힌두교 푸라나 문헌에도 나옴.

종교적이지 않아도 메소포타미아, 고대 이집트, 초기 그리스 문명에서도 평평한 지구 개념 있었는데, 왜 에와라논 결말이 개신교가 되는 거임?

그냥 쟤들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