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EC%A7%80%EA%B5%AC%20%ED%8F%89%EB%A9%B4%EC%84%A4#s-4.2.7.4




평면설 지지자들은 직접 관찰할 수 없는 현상은 모두 조작이라고 주장하지만, 남반구의 천체 관측은 이들의 주장을 완전히 반박한다. 남반구에서는 천구의 남극을 중심으로 별들이 회전하며, 북극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평면 모델이 사실이라면 남반구에서도 북반구와 동일한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해야 하지만, 실제 관측 결과는 이와 완전히 다르다.


지구의 세차 운동을 비롯해 평면설로는 설명할 수 없는 천문 현상이 다수 존재한다. 과학적 가설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예측과 검증의 과정이 필수적이다.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맞다면 관측될 현상을 예측한 뒤, 실제 관측을 통해 이를 검증해야 한다.


그러나 평면설은 이러한 과학적 방법론을 따르지 않는다. 일식이나 월식과 같은 천문 현상을 예측하지 못하며, 자신들의 가설만이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을 제시하지도 못한다. 대신 관측되는 현상에 대해 즉흥적인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지구 구형론에는 어떠한 오류도 없으며, 지구 곡률은 다양한 실용 분야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오히려 이 구형론이 너무 정확하게 맞아들어가서 토목 공학과 학생 및 관련직 종사자들은 엄청난 고통을 맛보고 있다. 가뜩이나 힘든 설계 작업 중에 곡률이라는 요소를 포함해서 계산해야 하니... 지구 평면설이 사실이라면 토목 공학 관련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반길 것이다.


지구가 구형이라는 것은 일상적 관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보이는 별자리가 다르며, 멀어지는 배는 밑부분부터 사라진다.[40] 또한 평야에서 멀리 있는 산이나 바다 너머의 대륙이 보이지 않는 현상도 지구의 곡률로 설명된다.


이러한 현상을 평면설 지지자들은 단순한 거리나 대기 중 불순물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레이더나 통신 전파의 작동 원리로 반박된다. 레이더는 상공은 수백 km까지 탐지할 수 있지만, 지구 곡률로 인해 수평선 너머의 지표 탐지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안 감시 기지나 기상 센터를 높은 곳에 설치한다.


군사적으로도 지구의 곡률은 핵심적인 요소다. 대함 미사일의 씨스키밍 전술은 지구의 곡률을 이용해 수평선 아래에 숨어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레이더의 사각지대를 극복하기 위해 정찰기나 OTH 레이더가 필요하며, 함포가 곡사 무기로 사용되는 것도 지구의 곡률 때문이다. 레이저 함포의 개발이 제한적인 것도 같은 이유다. 만약 지구가 평평했다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나 태평양 전쟁과 같은 역사적 전투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평면설자들은 중력의 존재를 부정하고 밀도 차이로 물체가 뜨고 가라앉는다고 주장하는데, 이 역시 부력을 가지고 경험적인 해석을 하는 것이기에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다. 밀도 차이로 물체가 뜨고 가라앉는 현상은 중력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고, 특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운동하는 물체는 운동하는 방향으로 길이가 줄어든 것처럼 관측된다. 그런데, 만약 등속 원운동이라면? 아무리 원운동이라도 운동은 운동이기 때문에 길이 수축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원운동하는 궤도의 지름이 줄어들 일은 없는데 둘레는 줄어든다. 그 말은 공간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 주변의 상태에 따라서 휘어질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중력은 공간이 휘어진 정도에 따라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중력은 부정할 수 없게 된다. 거기다 원심력으로 인한 중력 가속도로 인한 중력 저항은 밀도 따위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지구가 평면이라면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해서 두 지점의 거리를 구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피타고라스 정리로는 이를 구할 수 없는데, 이유는 지구가 평면이 아니라 구형이기 때문이다.




지구 평면설 지지자들은 대부분 간접적 증거를 조작이나 추측으로 치부하지만, 역사적으로 직접적인 반증 사례들이 존재한다. 카를 5세의 명령으로 이루어진 에스파냐의 항해는 아메리카를 향했다가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로 도달했는데, 이는 평면설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지표 형태로는 불가능한 여정이었다.


현대의 가장 명백한 반증은 항공 노선이다. 평면설자들의 주장대로라면 호주와 남아프리카 사이의 직항 노선은 존재할 수 없다. 평면설 지지자 김국일은 이러한 직항 노선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시드니와 요하네스버그 사이를 운항하는 콴타스 항공 직항편이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이 노선은 남극 대륙 인근을 통과하며, 경유편 역시 호주 퍼스를 거쳐 거의 직선에 가까운 경로를 따른다.


이러한 한계는 지구 평면설 지지자들의 활동 범위가 북반구에 한정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들의 이론은 북반구에서 관찰되는 현상만을 설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만약 그들이 호주나 남아메리카 같은 남반구에서 활동했다면, 오히려 남극을 중심에 두고 북극에 벽이 있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평면설 지지자들은 태양의 일출과 일몰이 단순한 원근법 효과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실제 관측과 일치하지 않는다. 새해 일출에서 볼 수 있듯이 태양은 분명히 지평선이나 수평선 아래에서 떠오른다. 평면설의 주장대로라면 일출과 일몰 때의 태양과 정오의 태양 크기가 달라 보여야 하지만, 실제 관측에서는 그렇지 않다. 또한 원근법 효과라면 태양은 일출 후 점점 빨라졌다가 정오 이후 다시 느려져야 하지만, 실제 태양의 겉보기 운동은 이와 다르다.


월식 현상 역시 평면설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지구가 평면이라면 월식 시 지구의 그림자는 직선 형태로 달에 드리워져야 하지만, 실제 관측되는 그림자는 원형이다. 평면설 지지자들은 일식과 월식이 태양이 각각 위나 아래로 움직여서 발생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설명으로는 실제 관측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이러한 모델에서는 월식과 일식이 특정 두 지점에서만 발생 가능하며, 심지어 그 교점에서는 천체들의 충돌 가능성마저 있다. 다른 위치에서 그림자가 생기려면 달과 태양이 상하로 요동쳐야 하는데, 이는 안정적인 궤도 운동과 양립할 수 없다.


궁금한 이야기 Y도 2017년 12월 8일 방송에서 지구 평면설을 반박했다. 평면설자들이 이소연이 우주로 안 갔다고 주장하자 이소연과 인터뷰하고 ISS가 없다고 주장하자 같이 천문대에 가서 맨눈으로 ISS를 관측했다. 그리고 민간인들이 남극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자 남극을 다녀온 민간인을 인터뷰하고 배가 멀리 떨어질수록 아래부터 사라지는 것은 원근법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하자 육지에서 15 km 떨어져서 도시를 망원경으로 관찰하여 구형론을 입증했다. 그리고 후반엔 지구 과학, 물리학, 천문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을 벌였으나 3시간 동안 벌인 토론의 결과는 아몰랑 내 말이 다 맞아






오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