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거짓으로 희석된 정보 사이에서 자료를 대조하는 걸 못 하고 경험으로만 믿을 수 있다고 하는 걸로 봐선 너네가 이단 종교를 가진 것은 둘째치고 무엇보다 자신이 서 있는 땅과 그 주변이 평평하다는 경험에서 막연하게 전 세계가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알겠다.


하지만 그 생각에서는 너네가 경험하지 못 하는 또 다른 지역이나 국가의 존재에 대해서 믿고 있다면 모순적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너희는 지능이 대략 평균적인 유치원생 ~ 초등학생인 걸로 봐서 논리적으로 자가 성찰하는 것까지는 기대하지 않을게.


간단한 지/수평선 문제다. 사람의 육안으로 먼 거리를 바라볼 때 육지 혹은 바다가 특정 거리에서 소실되는 현상이다. 지구가 정말로 평탄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 중간에 방해하고 있는 사물이 없다면 아무리 멀리 있는 땅이어도 크기가 점점 작게 보일 뿐이지, 시야에서 사라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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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바닷가도 안 가본 평신새끼가 있을까 싶어서 미리 말하는데, 이 사진이 조작이라느니 그딴 소리하지 마라. 바닷가 정도는 없는 돈이라도 써서 가봐라 아니면 같은 평신새끼한테 묻던가. 노숙자 수준으로 돈이 없는 건 아닐 거 아냐


아무튼 실제로 가 보면 건물의 방해없이 넓게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소실된 수평선 근처에 다른 지역이나 국가가 작게 보이는 게 아니고 완전히 사라져서 망원경을 써도 안 보인다. 망원경이 없으면 사든가 못 믿겠으면 직접 좀 쳐만들어봐라.


주머니 사정 딱한 병신 아니고서야 위까지 해냈으면 일단 지형이 평평하게 보이는 데는 일정 한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저 수평선 한계를 몸소 뛰어넘어야만 그 너머의 다른 지/수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니 이 거리가 몇인지 길이를 계산하고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지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