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음모론은 좀 더 정확히 봐서 코로나 백신 음모론이다.


2020년부터 약 2~3년간 있었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만들어진 백신이 여러 음모론에 있다.


이 음모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코로나 백신이란 무엇인가.


2019년 말, 중국 우한시에서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형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우한 폐렴, 우한 바이러스로 불리다 차후 COVID-19 라는 이름으로 굳혀졌다.


해당 백신은 초기에는 보고된 치사율(CFR)이 5~7%까지 치솟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돌연변이가 일어났고

현재로서는 치사율이 0.1% 이하이다.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c63f228469d

https://dportal.kdca.go.kr/pot/cv/trend/dmstc/selectMntrgSttus.do

감염병포털

감염병포털

dportal.kdca.go.kr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2025년 4월까지 기준 치사율은 약 0.91%, 반올림하여 1%라는듯 하다.


2. 코로나 백신이 음모론이 생긴 이유

코로나 펜데믹 시절, 우리는 약 3년이라는 시간동안 비정상을 경험했다.

보장되어야 할 자유는 일시적으로 제한되었으며, 백신은 많은 논란을 낳았다.

위생 용품과 의약품은 순식간에 모두 팔리고 몇몇은 생필품을 사재기하여 동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와중에 사람들은 언론을 보고 치사율이 굉장히 높은 병임을 인지, 사이비 종교에서는 세상의 종말이라며 떠들기까지 했다.

음모론이 충분히 생기기 쉬운 환경이었다.


여기서 몇가지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


2-1. 백신 개발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름

기존의 백신은 개발하는데에 5년에서 10년정도 걸린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의 경우 1년 내외로 완성되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기존 mRNA 연구 축적, 막대한 자금 투입, 임상 단계 병렬 진행, 긴급 사용 승인 이 있다.

다만 대중에게는 이 백신은 검증되지 않은 실험, 인류를 대상으로하는 임상 시험 으로 받아들여졌다.


2-2. 100%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의학계

과학, 의학에서는 함부로 100% 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백신은 실제로 어떤 백신이라도 부작용이 0%였던적이 없다.

매우 드물지만 중증 부작용 사례또한 존재하며 부작용 사례에 대한 대응 메뉴얼까지 존재한다.

과,의학계는 백신의 설득으로 위험 대비 이득이 크고 통계적으로 안전하다 라는 말을 하였으나

이 갤만봐도 알듯이 음모론자들은 1%도 아니고 "단 한명이라도 부작용이 생기면 세력의 의도" 로 파악한다.


실제로 첫 mRNA 백신이었던 만큼, 또 빠르게 만들어진 백신인 만큼 부작용도 많이 나왔다.

이는 백신이 뜨거운 감자였던 만큼 감시 강도가 역사상 최고 수준이었기에 나오는 족족 잡아내 통게에 집어넣을 수 있었기 때문도 있다.


2-3. 정부 및 제약사에 대한 불신 증가

이번 사태 때 전세게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만큼은 강제 접종이 실시되었다.

사회 생활을 하는 이들은 사실상 강제로 2,3차까지 맞았어야 했다.


이로 인해 미접종자가 차별까지 받는 일도 일어났고 방역 정책도 말이 계속 바뀌어 한때는 "청기 백기 게임도 이렇게는 안한다" 라는 식의 조롱도 당했다.

이로 인해 불신과 불만이 폭발하던 시기가 바로 코로나 펜데믹이다.


2-4. SNS와 알고리즘 증폭

음모론자들은 백신 이전에도 있었다. 광우병도 그렇다. 제일 대표적인것은 사이비 종교들이다.

이번 음모론은 접할 허들은 훨씬 낮았다. 실제로 비정상이 눈 앞에 와있는 상황에서 제시된 음모론이기 때문이다.


음모론은 퍼지기도 쉽다. 그냥 한줄. "이거 왜 이럼?" 이라고 하면 그만이다.

주장은 쉬우나 반박은 쉽지않은것이 정설이다. 음모론자들은 이를 알고 주장만 늘어놓는다.

반박할 시간따위는 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음모론은 일방적으로 퍼졌다.


해당 사실을 팩트체크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악의 축으로 몰아갔다.

백신을 맞고 죽었다는 유튜브 영상이

백신은 안전하다는 논문보다 눈길이 더 잘 간다. 그것부터가 선동이 얼마나 쉬운지 알 수 있다.


3. 코로나 백신은 효과가 없엇나?

우선 이 말을 풀어보기 전에, 백신에 대해 오해가 있다.

백신은 감염 완전 차단을 위한 콘돔같은게 아니다.


에초애 기존 백신부터가 유행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바이러스의 파편을 우리 몸에 주입하여 해당 바이러스의 단백질 염기를 인지시키는 것이 원리이다.

mRNA백신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백신의 1차 목표는 중증화, 사망, 의료붕괴를 막는것이었다.


https://www.data.go.kr/data/15127904/fileData.do


실제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코로나 관련 입원률 및 사망률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 후 오미크론 등 빠른 변이가 특징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변이로 2차, 3차 감염등 추가적인 감염이 일어났으나

백신을 통해 면역력을 획득한 사람의 대부분은 중증 진행 및 사망 위험으로부터 안전했다.


브라질의 경우를 봐도 백신의 효과를 알 수 있다.


브라질의 전국보건장관협의회 에 따르면 2021년 3월 말~4월 초 사이 코로나로 인한 일일 평균 사망자 수는 3000명을 넘겼고

일일 신규 감염자는 7.2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몇 주가 지나 접종 인구가 늘면서 사망자 수는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물론 2022년 1월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인해 다시 사망자가 늘긴 했으나 유행 당시 최고 일일 사망 자는 950명 정도로 이전에 비해 1/3 수준이었다.


부작용은 어땠을까?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의 2022년 기준 관련 통계에 따르면 심각한 부작용 사례와 그 발생 비율은 다음과 같았다.


심한 알레르기 반응 : 100만건당 5건

얀센 백신 관련 혈전 발생 : 100만건당 4건

화이자 백신 관련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심근염, 심낭염 : 100만건당 70.7건(12~15세), 100만건당 105.9건(16~17세), 100만건당 52.4건(18~24세)


미국은 6억 5700만회 분 투여 중 백신 접종 이후 1만 7800명이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다.

(백신 접종이 사망의 직접적 원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백신에 의한 죽음이더라도 퍼센테이지로 따지면 0.0027%에 달한다.


이와 같이 백신이 쓸모가 없었다는 말과는 달리 전세계 통계가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주고있다.


"백신을 맞았는데 백신으로 인해 사망하면 그게 백신이 위험하단 증거 아니냐"

라고 한다면 안전벨트도 착용했다고해서 안죽는거 아니고 방탄복도 입었다고해서 총 안맞는거 아니다. 구명조끼를 입었다고해서 익사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중요한 것은

백신이 없었을 때와 비교해서 사망률 및 중증화가 줄었느냐? 이다.

그리고 이것은 효과적이라고 통계로 증명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백신이 무조건 정답이라는것도 아니다.


개중에는 합당한 비판도 있다.

1. 감염 차단 효과를 과장되게 홍보함 - 실제로 홍보만큼 차단 효과가 있지 않았다. 에초애 혈중 백신이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한단 말인가.

2. 정책적 강제성 - 우리나라 정부는 공포 마케팅을 통해 백신을 정당화시킨 부분이 있다. 이것은 정부를 비판해 마땅한 일이다.

3. 일부 치명적 부작용이 실존함 - 위의 글 중 심근염 및 심낭염이 실제로 일어났다. 단 한명이 걸려도 "혹시 나도?" 하는 사람의 특성상 불안한것은 당연한 것이다.


다만, 위 비판들이 "그래서 효과 없었음?" 의 문제와는 다른 문제인 것이다.



이상으로 백신 음모론이 퍼지는 이유, 백신의 실제 효과 등을 알아보았다.

나는 백신 음모론이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로 인해 생겼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우리 사회는 백신 패스의 등장으로 짧은 시간동안 유대인을 걸러내는 중세 기독교마냥 미접종자를 걸러냈다.

미접종자를 보균자처럼 취급했으며 정부는 미접종자 혹은 최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백신 패스에 경고 부저음이 들리게 하는 등

정부가 나서서 차별을 자행했다.


가뜩이나 사회에서 소외받아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데 이제는 백신도 안맞았다고 버러지 취급을 하니 서러웠겠지.

어떻게든 음모를 붙이고 싶었을거다.


참고로 이러면 "너 백신맞았지 시발롬아 그래서 너 세뇌당한거야" 라고 할까봐 말하는데


느그들 반박은 안받을거다. 무슨 말을 해도 앵무새마냥 똑같은 말 반복하는데 왜 내가 말싸움 해야됨?


음모론은 반증 불가능한 주장과 모든 반박을 음모로 흡수하는 구조를 띈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