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진리를 찾고 싶어 하지만 그들이 찾는 건 진리를 말하는 유명인을 숭배함으로써 자기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거다. 그래서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진리를 말하면 그들은 빨아대지 못하기에 분노하는 이유다.
그래서 유명하지 않은 누군가가 진리를 실제로 말하면, 그들은 숭배를 통해서만 자기를 유지할 수 있는데 숭배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니 대중은 자기 존재가 사라질까 봐 두려운 나머지 분노하는 원리다. 그들은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유명인을 동경하고 경외시 하며 두 손 모아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작은 존재로 살아야 하는데 나 같은 사람이 진리를 말해버리면 그럴 수가 없기에 자기 존재가 사라질까 봐 두려워한다.
대중이 원하는 건 숭배하는 자신의 체험을 원한다. 대중이 진리를 찾는 건 누구에게나 떳떳할 수 있는 단어라서 그런 것뿐 진리를 찾는척하며 숭배 대상을 원하는 구조다. 그래서 그 기준이 무너지는 순간, 대중은 방향을 잃는다.
동시에 대중은 진리를 두려워한다. 어떤 것에 대한 답을 알면 더 이상 숭배할 대상이 사라지기에 두 손 모아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자신의 자아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파충류 떠났다고 병신들아 왜 아직도 두 손 모아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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