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가 뭐 하는 여신인지, 애초에 아르테미스라는 이름이었었는지조차 모른다.
이는 비단 현대의 우리들만이 그런 게 아니라, 고대 그리스/로마/페르시아 사람들도 공유하는 무지의 모먼트였는데, 다들 아르테미스라 부르니까 우리가 아는 아르테미스/디아나랑 같은 여신이겠지~ 하고 넘겼던 것이다.
아프로디테랑 얘를 엮는 븅신이 있어서
그런 가설도 있나 하고 검색해봤는데
안나온다 시벌
근거 하나 없이 틀린 정보를 싸제끼는데 그 틀린 정보조차 어디서 잘못 적은 걸 고대~로 베껴쓴 게 아닌, 순수 지 망상으로 지어낸 얘기라니
사랑아 시발 좀!!!!
암튼 이 여신 관련해서는 진짜 아직까지 신빙성 있는 가설이 안 나왔지만
신전 자체는 쥰내 웃긴 비하인드가 있는데, 헤로스트라투스라는 개관종(작년 말에 활동하던 반고닉 개관종 얘기하는 거 아님, 하는 짓 보면 거기서 거기긴 함) 이 방화를 해서
홀라당 타 버렸다.
이유가 "유명해지고 싶어서"라고 밝힌 이 미친놈은
"니 소원 절대 못 이룰 거다 븅신 ㅋㅋ" 시전한 에페소스 고위층에 의해 기록말살당하고 처형되었으나...
역사가 테오폼푸스가 그에 대한 기록을 남기면서
소원대로 현재까지 잊혀지지 않고 유명해졌다.
관심병을 뜻하는 Herostratic Fame이라는 단어의 어원도 여기서 따 온 것일 정도.
이번 편은 존나 간단하게 설명 가능한 거라 개짧고 사담이 거의 반절이었는데, 나 탓하지 말고 재미없는 헛소리나 싸제끼는 사랑이한테 가서
좀 재밌는 쌉소리, 기왕이면 반박 설명 좀 재미있고 길게 쓸 수 있을 만한 걸로 가져오라 하셈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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