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성 고리의 두께는 약 10m이다.
탐사선이 쵤영한 대부분의 사진에서 종잇장처럼 굉장히 얇은 토성 고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름이 28만 km에 달하는 토성 고리의 두께는 실제로 3층집 수준밖에 안됨.
토성 고리가 이렇게 얇아진 이유는 입자들이 오랜 기간동안 공전을 하면서 토성의 자전 방향과 정렬되는 과정이 이루어지고, 또 자기들끼리의 충돌로 세로 방향의 공전 에너지를 잃는 과정이 반복되었기 때문임.
2. 토성 고리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고리는 토성의 아이덴티티지만 사실은 그 지속기간이 1억년 정도로 비교적 길지 않을 거라 생각됨.
토성 고리를 이루는 물질은 다들 알다시피 대부분이 얼음이고, 입자들의 크기는 농구공보다 작다고 생각되는데,
고리 입자들이 자기들끼리 충돌을 반복하며 점차 궤도 에너지를 잃고 토성으로 낙하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음.
즉 토성이 고리를 가진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 좀 규모가 되는 위성이 토성 근처에서 파괴되었기 때문이라는 추측.
만약에 1억년 전에 공룡들이 망원경을 발명했다면 사진과 같이 고리가 없는 토성의 모습을 관측했을 것임.
3. 토성 고리는 의외로 꽉 차있다.
토성 고리는 상당히 밀도가 촘촘함. 고리가 육안으로는 스무스하게 보이지만 이걸 확대하면 최대 농구공 정도 되는 크기의 입자들이 조밀하게 모여 있는 광경을 보게 될 것임.
아쉽게도 이런 추측을 검증할 만한 토성 고리의 클로즈업 사진은 촬영된 적이 없음. 현재의 우주공학으로는 토성 고리 위를 근접 비행할 만한 기술이 없기 때문.
4. 토성 고리에도 불규칙성이 있다.
토성 고리도 밀가루처럼 완전히 균일하게 고운 입자로 이루어진 건 아님.
고리 사이에서 간간히 훨씬 크기가 큰 입자들이 관측되는데, 크기가 크면 수백 m 정도 되기도 함. 이런 건더기같은 애들을 moonlet이라 부름
고리 표면도 완전히 평편한게 아니라 위 사진처럼 수직 구조가 보이기도 함. 주변 위성이 지나가면서 중력으로 만들어 놓은 일종의 물결같은 현상이라 보면 됨.
F번 고리와 같이 토성의 다른 위성과 거의 맞닿아 있는 고리의 경우 상당히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함.
이건 고리살이라고 토성 고리에 검은 그림자 같은게 생기는 현상인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못 밝혀냈음.
실제 크기로 따지면 저 반점 하나에 지구가 들어갈 정도임
3D 랜더링 이미지보고 분석하는 개병신 메모ㅇㅇ 그냥 별일뿐이고 행성 그딴거 없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