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심지어 당신의 아들이 암에 걸려 치료비가 필요해
노후엔 편하게 보내려던 당신의 노후 자금을 써야한다면?
그 노후 자금까지 써서 살려낸 아들이
자신은 실력 좋은 병원의 항암치료로 암을 극복한게 아니라
바세린을 먹어 극복했다고 한다면?
당신 자식의 정신이 아득히 멀어져가고 제정신이 아님을 부정하고 또 부정해보았지만
늙은 당신은 끝내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면?
그런 당신의 눈 앞에 놓인 이제 한 줌 밖에 남지 않은 여생은
이 가엾고 보잘것없는 핏덩이를, 내 눈에는 아직도 어린 아이 같아 보이는 나이 40먹은 이 가엾은 자식의
현재를 위하여, 내 자식을 굶길 수 없다는 생각에 은퇴해야 할 나이임에도 국밥을 팔아야하는 운명이라면
당신은 버틸 수 있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위와 같은 이유로 70이 넘은 몸을 이끌고 여전히 국밥을 파는 누군가의 어머니는
실로 대단한 여성임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그녀는 푸르고 밝은 20대 청춘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미래를 약속하고 아이를 가졌겠지요.
그 아이의 눈은 세상 투명하고 올곧았습니다.
무럭 무럭 자라면서 밝고, 예쁘고 씩씩한 대한의 남아로 자랐습니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요?
생각 할 여유조차 없습니다.
당장 오늘 해야 할 장사가 있으니까요.
이 어머니는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벌을 받고있는걸까요.
실로 대단한 여성이자 참으로 딱한 여성입니다.
헉 ㅠㅠㅠ
ㅆㅂ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