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너는 인정하기 싫겠지만 누가 봐도 너는 중증 도배 중독임


너의 중독은 질병 수준이고, 너 자신을 갉아 먹는걸 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줌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니 도배를 멈추라고 부탁해도, 도배 행위로부터 나오는 도파민에 절여진 너의 뇌가 너를 멈추지 못하게 만들고있을거임


오히려 “이건 도배가 아니라 신성한 전도활동이야“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만들어내며 너가 계속 도배를 하도록 합리화하겠지


너에게 아무리 친절하게 이 도배질이 얼마나 너의 “복음 전파“에 방해되고 백해무익한 병신짓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해줘도, 내 목소리가 이 중독을 유지하기 위해 너의 뇌가 만들어낸 합리화의 벽을 뚫기는 힘들거야



나도 10년넘게 니코틴 중독이었다가 끊어봐서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앎


나도 주변에서 담배 끊으라고 그게 얼마나 나쁜건지 아냐고 아무리 얘기해줘도, “스트레스 관리하려면 이게 필요해“ 혹은 “일/공부하다가 한번씩 바깥공기 쐬려면 이게 필요해“ 같은 병신같은 핑계를 대며 오랜시간 끊지 못했어


완전히 담배를 끊은 지금은 그게 내 뇌가 중독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환상이라는걸 알지만, 중독되었을 당시에는 그 합리화가 굉장히 합당하게 느겨졌음


하지만 그 비논리적인 핑계를 뒤로하고, 내 중독이 어떻게 나 자신과 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를 솔직하게 마주하기 시작하면 중독에서 벗어날 길이 보이기 시작함



사랑이는 자존감이 약한 사람이기에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이 사랑이를 가르치려 든다고 생각하면 더 반대로 가려는 성격인거 알고있음


그래서 내가 도배를 그만하라고 친절하게 도배의 병신같은 점을 설명해줄때마다 아무 상관없는 성경구절을 마구 읊으며 화를 낸거였을거임


하지만 내 목적은 사랑이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려는것도 사랑이를 가르치려 드는것도 아니라, 사랑이가 도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에 필요한 타인의 시점을 제공해주는 거임


사랑이의 친구인 회개하는사탄도 마약과 아동성착취물에 중독되었다가 끊는데 성공했다고 하니, 사랑이도 충분히 도배 중독을 분명 끊을 수 있을 거임


너무 도배하는걸 멈추기 힘들면 사랑이가 그렇게 믿는 하나님에게 진실되게 기도해보자. 사랑이가 말하는것처럼 선하고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이면 사랑이가 더 이상 도배 중독에 고통받지 않도록 분명 도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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