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8b3d930e0c02ba3&no=24b0d769e1d32ca73deb86fa11d02831d16706cea37200d6da918d798673dc65102bd74e43fa4e51431cd7153c372fbf06a92d0ffc9e866976572687eba334f21e94b5

















가설 : 지구의 곡률과 중력에 의해, 적도에 가까울 수록 무게가 더 가볍게 측정됨, 극점에 가까울 수록 무게가 더 무겁게 측정됨


남극과 가까운 순 배열 : 캔버라(Canberra), 퍼스(Perth), 브룸(Broome)

퍼스와의 위도 차이가 적은 순 배열 : 캔버라, 브룸


대략적인 위치 묘사



적도

(중략)

브룸

퍼스

캔버라

(중략)

남극



4분 00초 측정 퍼스(기준값) : 500.00g

5분 21초 측정 캔버라(가설이 맞다면, 더 무거워야 함) : 500.16g (+0.16g 차이)

6분 11초 측정 퍼스(실험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면, 똑같아야 함) : 500.00g

7분 20초 측정 브룸(가설이 맞다면, 더 가벼워야 함) : 499.44g (-0.56g 차이)


(측정 위치에 대한 증거는 좌표와 주변 건물 공개로 이루어짐)


가능한 반박과 재반박 정리


1. 단위가 g(그램) 이므로 무게(weight)가 아니라 질량(mass)을 측정한 것이다

-> https://m.cafe.daum.net/S2000/bS3/2883 이걸 이해하지 못하고 딴지를 건다면 그냥 기본적인 물리 지식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이상의 답변을 하지 않겠다.


2. 저울 위 어느 위치에 두느냐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다

-> 원판 위에 올려놓아야 하는 전자저울의 경우, 측정값이 유의미하게 달라질 정도의 위치 변화는 측정하려는 물체가 중심으로부터 반지름 길이의 절반 이상 벗어나는 경우다. 시간이 있다면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측정 상황에서 거의 정확히 중심에 놓고 측정했다.

사진 출처 : https://www.shimadzu.com/an/service-support/technical-support/analysis-basics/lib/lctalk/66/66lab.html

viewimage.php?id=38b3d930e0c02ba3&no=24b0d769e1d32ca73deb86fa11d02831d16706cea37200d6da918d798673dc65102bd74e43fa4e51431cd77851342eb6636faf0f79e01428bce75b69cbd506337088f6bb


3. 기온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다

-> 사실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소숫점 2자리 이상의 유의미한 차이를 낳지 않는다.


Temperature Coefficient for Sensitivity: 2 ppm/°C

Before Temperature Change: 200.0000 g

After 5 °C Change: 200.0020 g

출처 : https://www.shimadzu.com/an/service-support/technical-support/analysis-basics/lib/lctalk/66/66lab.html


4. 공기의 흐름이 측정값을 해칠 수 있다

-> 측정은 모두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5. 영상에 나온 위도, 현재 과학계에서 주장하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인한 원심력, (중략)..... 을 이용해서 이론 상으로 나왔어야 할 무게 차를 계산해 보았더니 영상에서 측정된 값과 다르다

-> 확인되거나 조정될 수 없는 여러 변인들로 인해 측정값이 이론과 다르게 도출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이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무게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위 실험을 반박하고 싶다면 측정값 오차의 존재를 제시할 것이 아니라, 지구가 평평했을 때 어떻게 무게가 측정되느냐를 제시해야 한다.


6. (중략).... 다음과 같은 실험으로 중력은 존재 할 수 없으므로 실험이 어떤 방식으로든(somehow) 잘못된 것이다

-> 위 실험을 반박하기 위해 다른 실험과 이론을 끌어오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며, 최후의 발악이라고 볼 수 있다. 과학적 방법의 한 갈래인 가설 연역 방법은 넓은 의미에서 귀납 추론에 포함되는데, 귀납 추론의 제일 큰 허점은 부정할 수 없는 반례가 제시될 경우 가설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다.(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C%84%A4_%EC%97%B0%EC%97%AD_%EB%B0%A9%EB%B2%95#%ED%95%9C%EA%B3%84)

이 실험을 부정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명확하다. 이 실험이 어디에서(실험 과정, 가설 등) 잘못 될 수 있느냐를 제시하는 것 뿐이다. 또한 그 제시를 필자가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기 위해선, 현대 과학의 범위 내에서 설명해야 한다(천국에서 내려오는 에너지가 어쩌고저쩌고.... 등의 주장은 성립될 수 없다).


좀 더 명확히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실험이 틀렸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중력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것(주장으로써의 현대 과학 부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그 주장이 현대 과학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은 채로 진행된 실험이나 추론의 결과인지가 핵심이다.

참고로 평평지구설의 주장 중 상당수가 현대 과학의 방법을 따른 결과물이 아니다. 노파심에 얘기하지만, "바다의 물은 붙어 있는데 새는 왜 날아다니냐" 는 유치원생 수준의 직관으로 인한 중력 반증은 받지 않겠다. 직관은 언제든 오류가 있을 수 있다. 100,000,001은 17로 나눌 수 있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본 실험이 현대 과학의 가정을 따라 진행된 이상, 현대 과학의 가정을 통한 실험과 논증으로써 실험의 오류를 증명하기 전까지는 다른 주장을 내세울 수 없다.

이는 마치 공원의 백조를 가리켜 "모든 백조는 하얀 색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검은 백조를 보여주었더니 다른 공원의 하얀 백조를 들고와서는 "보아라, 하얗지 않은가?" 라고 반박하는 것과 같은 미련한 짓이다. "모든 백조는 하얀 색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반박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제시된 검은 백조(라고 여겨지는 것)가 백조가 아니거나, 검은색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뿐이다.

이와 같이, 주장에 대한 반례를 대처하기 위해선, 가설을 수정하려는 노력을 보이거나, 제시된 반례가 반례가 아님을 증명해야만 한다.




3분 27초에 나오는 영상의 전자저울 설명서 일부 중 발췌

The calibration of the scales has been performed at the factory. However, the weighing range can shift slightly during the shipping, or due to changes in local acceleration of gravity around the world. If scale begins to show inaccuracies, please perform calibration with a Smart Weigh 500 g calibration weight (not included). To perform calibration please follow the steps below.

저울 눈금의 보정은 공장(이 저울이 생산된 곳)에서 실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제품) 배송 과정 (중의 파손)이나 측정하는 장소에 따른 중력 가속도의 차이로 측정값이 미미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측정이 부정확하다면, Smart Weigh 500 g calibration weight(영상에 나오는 분동)을 이용해 아래 절차에 따라 조정해 주십시오.


8분 3초 발췌

이제 이 영상을 보신 몇몇 분들이 하실 말씀이 뭔지 감이 잡힙니다. "저울로 실험을 조작한거네". 물론 불가능하진 않죠. 근데 생각해보세요. 이 영상을 보시는 어떤 분들이든 이 실험을 해보실 수 있는데(위 실험의 진행자는 호주를 벗어나지 않았음) 제가 굳이 왜 그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