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설이 처음 화제가 된 것은 16세기의 코페르니쿠스부터였지만, 그가 최초 발상자는 아니었다.
BC3세기에 그리스인 아리스타르코스가 처음으로 태양중심의 지동설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지동설은 그가 처음이 아니고 그보다 앞서 피타고라스 학파가 먼저 주장했다. 다만 피타고라스는 태양중심의 지동설이 아니었다.
어쨌든 이들은 깔끔한 등속 원운동으로 모든 천체의 운동을 설명하기를 원했다. 피타고라스의 이 개념이 코페르니쿠스와 케플러에게 전해졌다.
당시에는 이를 가상으로라도 시뮬레이션 할 만한 기술이 없었다.
그래서 이들은 지구도 달도 등속 원운동을 하는 줄만 알고 있었다.
시대가 변했다. 인류는 컴퓨터를 발명하였고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구와 태양의 중력에 의해 실제로 달이 만들어내는 2차원 평면상의 운동은 결코 단순한 원운동이 아니었다.
지구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앞뒤로 움직여가면서 동글동글한 패턴을 계속해서 만들어 낸다.
이런 운동은 수시로 속력과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절대 관성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지구와 달의 거리를 항상 일정하게 두기 위해 저런 모델을 만들게 되면 작은 궤적을 그리는 구간에서는 속력이 급속히 줄어들고, 궤적이 길어지는 구간에서는 속력이 급속히 늘어나게 된다. 지구와 달의 거리를 일정하게 두고 움직이게 하려면 이런 모순점이 반드시 발생하게 된다.
피타고라스는 등속 원운동을 상상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모델은 실제로는 단 한순간도 등속 원운동을 하지 않는다. 더 문제인 것은 이제 현대인들은 이 운동에 Z축을 추가하였다.
이들은 과학이라는 이름의 종교를 믿고 있다. 이들이 믿고 있는 힘은 “관성”이라 이름 붙인 마법의 힘이다.
우주과학자들은 마법사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다. 이들은 본질적으로 마법수행자들이다.
이 운동모델의 진정한 문제는 달의 공전보다 달의 자전에 더 심각하게 존재한다. 달은 언제나 지구에 같은 면만을 보여준다. 누구나 경험하는 확실한 법칙이다. 따라서 달의 공전운동이 가속구간과 감속구간이 존재한다면, 이와 싱크로나이즈 되어야 하는 달의 자전운동에도 같은 주기와 비율로 가속구간과 감속구간이 존재해야 한다. 공전은 지구와 태양의 중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여도 달 스스로의 스핀 운동은 다른 어떤 천체의 중력이 개입할 수 없다. 그런데 저 모델에 대입시키면 달은 스스로의 스핀을 공전주기와 싱크로나이즈 시켜서 천천히 스핀했다가 빠르게 스핀하기를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이 모델은 지동설이 틀렸다는 것을 완벽하게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