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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이 보면
허구한날 일도 안하고 씻지도 않고 집구석에만 처박혀있는 새끼가

요금도 못내서 데이터도 다 끊어져버린
모서리깨진 휴대폰으로 와이파이켜가지고
무슨 이상한 유튜브채널 찾아서
허구한날 쳐다보는데
부모입장에서  한숨이 존나 깊어지는거임
                
직장이 있어야 돈이 있고
돈이있어야 결혼도 할텐데 하면서
갈길은 멀어보이는데
이 씹새끼는 앞이 아니라 자꾸 뒤로 가는거 같고
이제 부모로써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지는거지..
          
그런데 평평이가 어느날
갑자기 비장한 목소리로 엄마를 부르면서
"엄마 나 세상의 진리를 알앗어 엄마 내 얘기 한번 들어봐"
이지랄하면서 애미앞에서 큰소리 치는거임

그러면 엄마가
"아이고 우리 평평이 드디어 철들어서
백수생활 접고 일을 시작해보려하는구나" 하고 기대했던것도 잠시
  
고작 주둥뺑이에서 나온다는소리가
"지구평평일루미나티뿅뿅" 이지랄하면
  
애미가 그동안 쌓여왔던게 터져가지고 바로 울분의 사자후 날리면서
평평이 마빡통에 손에잡히는 빗자루 갈겨가지고
머갈통 존나부어버리고
다음날에 아픈 마빡통 부여잡으면서
노가다판이나 터덜터덜 기어나갔을건데
    
보듬어주는 애미가 없는지 병신인지

다 큰새끼가 저렇게 나이를 쳐먹고도 아직 철이 없고

자존심은 쎄가지고 남의말을 귓구녕으로도 쳐 안들으려하니
인간관계는 당연히 죽쑤고

자존감을 못채우니까 꼴에 사람이랍시고 자존감 채우려고
하다하다 저런 븅신같은데에 빠져가지고
  
즈그애미가 피땀흘려 모아둔 돈들을
대단한거 배운새끼도 아니고

겨우 중학교나 겨우 졸업한 못배워먹은새끼 냄새나는 똥꼬를
츄파츕스마냥 정성스럽게 빨아가면서
헌금이랍시고 쳐 갖다바치면서
"믿습니다 구원을 향해 끝까지 갑시다 교주님"
이지랄할거 생각만 하면

내가 무슨 저새끼 애미도 아닌데
진짜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저절로 무거운 한숨이 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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