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세상


시공간도 물리법칙도 어떠한 개념도 존재하지 않고

무언가 나타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세상

그저 영원히 침묵속에서 아무런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 완벽한 무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내 지혜를 아득히 뛰어넘는 일이라

세상이 왜 "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김


그냥 이 세상에 영원히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땠을까 하는 망상

너무 깊이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고 어느순간 갑자기 살기 싫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