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같이 치킨을 먹을려고 치킨집에 배달을 시켯다.
약 30분후 초인종 소리가 들려서 현관문을 여니
고등학교때 나 괴롭히던 일진이 치킨배달 왓더라.
"어? 00이 오랜만이네 반갑다" 하면서 나를 먼저 알아보고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데
나는 머쓱해져서 어색하게 웃음 지엇다.
요새 어떻게 사냐는 말에 그냥저냥 회사 다니고 잇다고 하니깐
자기는 그냥 배달로 하루먹고 하루산다고 하더라.
치킨값으로 만원짜리 두장을 건네니깐
이놈이 "잔돈은 나 담배값 해도되지?" 하면서 내 어깨에 손을 척 올리는데.
순간 고딩때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어찌할바를 몰라 우물쭈물 하는 사이
그놈은 현관문을 닫으면서 "그럼 다음에 보자" 하고 가더라.
옆에 잇던 친구가 그걸 보고 서른두살 이나 먹고 삥뜯기냐고 치킨집 전화해서 사장한테 항의하라고 햇지만.
그놈 얼굴 다시 보는것도 싫어서 그냥 넘어가자고 하고 치킨이나 뜯엇다.
고딩때 양아치 짓하던 놈의 쓰레기 인성은 서른 넘어서도 여전히 쓰레기 구나
사람 인성이란 참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것 같다.
한번 쓰레기는 영원히 쓰레기
이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은 하루엿다.
인
생
의
아
픔
마르니?? - DCW
야옹이 짭도있슴? -
현실은 서른두살먹고 삥뜯김
마르야 더 추해지기전에 은퇴하자... 할게없어서 짭옹이 주작을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