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들으면 ㅈㄹ 꼬시다고 할 듯



- 일섭 자체 서비스 할라고 했는데, 뜬금없이 찾아와서 계약해 달라고 했다.



- 3억을 제시했는데, 내가 좀 호구라서 '그 돈 우리 주지 말고, 일본 현지에서 일러 공수하는데 써달라' 라고 하고 

  계약금 없이 계약해 봤다.



- 1년 동안 D읍읍 관련자들 잠수 탐. 뭔가 잘못 됐다는걸 깨달았을 땐 너무 늦었지.



- 1년 지나고, 담당자 바꼈다면서 말하고는 번역이 시작됐다.

  3지역까지 번역 하는데 거의 반년이 걸렸다. 

  분량상 번역이 이렇게 오래 걸릴리가 없어서 이해가 안가긴 했지만,

  이미 늦은거 그러려니.



- 일본인의 특성을 뼈저리게 알 수 있었다.

  무슨 사소한 수정사항 하나라도, 논의한다고 가져가면 기본 한달이고, 길면 3개월이다. 

  담당자 > 윗선 > 윗선 > 윗선 > 다시 아랫선 > 아랫선 > 아랫선 > 담당자

  


- 특전 일러라고 만들어서 보냈는데, 도저히 쓸수가 없었다.

  아마 이미지 보면 기겁할거다. ( 올려주고 싶다 진짜 )

  너무 어이가 없어서 로X , 레X 님한테 부탁해서 따로 만듬.



- 3지역까지는 번역 끝나서 이제 런칭하나? 싶었더니

  갑자기 '음성을 넣지 않으면 런칭을 안 하겠다' 하고 윗선에서 명령이 왔다고 한다.

  이쯤되면 이제 해탈. 몇번 얘기해도 협상이 안되니까 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 음성 녹음을 다 했다고 해서 이제 런칭하나? 했는데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거 달지 않으면 런칭 안하겠다' 라고 명령이 왔다고 한다.

  뭐 아무려면 어때.



- 모바일 플랫폼이 그렇게 쉽게 뚝딱 만들어지나....

  당연히 첫방에 플랫폼이 딱딱 돌아가면 그 프로그래머가 사람이신가.. 신이지.....


  

- 진짜 별거 아닌 이거 하나 런칭하는데 3년이 걸림.

  돈을 벌고 자시고 간에 끝나서 쾌재를 불렀다.



- TV광고를 하겠다고 하길래 내가 말렸다. 마케팅 담당자가 무슨 죄냐.

  



- 수치적인거는 말하면 기업비밀일테니까 말 하는게 좋을거 같다.

  돌려서 말하자면, 디읍읍에 런칭했던 다른 모 한국겜이 왜 그리 빨리 섭종했는지 단박에 이해가 갔다. (그겜도 전연령이었다)  

  반대로 19세로 런칭한 모 게임은 그나마 지옥 안에서도 선택 잘한거다.




결론. 누가 일본에 게임 런칭하고 싶다고 하면 그냥 독자 서비스하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