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3)가 FC서울에서 보낸 2년을 돌아보며 “더 책임감 있는 선수이자 성숙한 사람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문화 적응부터 K리그의 압박, 주장으로서의 역할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린가드는 2025시즌 리그 34경기 10골 4도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6경기 3골 3도움으로 마지막까지 경쟁력을 증명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어린 선수들을 이끌며 팀 내 입지도 달라졌다.
노팅엄 포리스트 실패와 가족사의 아픔을 겪은 뒤 선택한 서울행에 대해 그는 “도피가 아닌 축구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연장 옵션은 실행되지 않았고,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 앞에서 눈물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 린가드는 “서울에서도 진짜 유대가 생겼다”며 특별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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