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와 베이징은 라이벌관계지만 역사에 기인한 두 도시의 성격은 전혀 다릅니다
베이징은 권위적이고 상하이는 상업적입니다
중국은 옛날부터 변방의 소수민족들을 통제하고 통일을 유지하기위해 강력한 중앙집권정치를 하여왔습니다
청나라 이후 지금의 공산당도 마찬가지고요
정치뿐 아니라 현재 중국의 대부분의 공기업본사와 공기업들은 베이징에 있습니다
반면 항구인 상하이는 상인들에 의해 상업과 무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근대에는 서구에 의해 개항되어 동아시아거점으로 서구자본이 들어왔죠
개인적으로 서양의 조계지였던 자유롭고 분주했던 20세기초의 상하이모습을 더 좋아합니다
베이징이 권력과 통제라면 상하이는 상업과 유연함이죠
두 도시의 극명함을 보여주는 곳이 자금성과 와이탄입니다
또한 천단과 동방명주도 대비가 되는 장소이죠
중앙권력과 반권력지향. 두 도시의 정체성이라 할까요
개인적으로도 올드상하이의 로망을 좋아합니다만 본토중국인들에겐 어쩌면 잊고싶은 반식민지 시절일지도요
그시절 낭만이 미쳤죠. 열강의 각축지라 첩보원들도 많이 활동하고. 영화의 단골소재였죠 30년대의 상하이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