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이용해서 후원받는 맵들은 넘어감


이건 변명의 여지없이 욕 쳐먹어야 하는게 맞음



이 글에서 다룰 것은 블리자드에서 제공한 리소스 외에는 순도 100% 맵 제작자의 창작인 맵이 후원을 받는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 상황임


대표적으로 스타1은 아니지만 스타2에서 맵 제작자나 유저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욕을 배 터지게 먹은 개복디 제작자 한위너가 있음



이 맵이 욕을 ㅈㄴ 먹은 이유는 하나임


후원자에게만 후원한 금액에 따라 게임에 영향을 주는 능력치를 줘서(제작자가 좆목을 안했던 것도 욕 먹은 이유 중 하나이긴 한데 주제를 벗어나는 내용이니 넘어감)



똑같이 약관 위반이지만 후원자에게 스킨팔이만 하던 맵들은 욕을 안 먹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근데 까고 말해서 개복디처럼 후원받는게 후원을 더 많이 받을까? 아니면 스킨팔이로 후원받는게 후원을 더 많이 받을까?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문제가 생김



맵 제작이 아무리 취미생활이라지만 개복디가 후원 받은 돈을 생각하면 대다수의 제작자는 박탈감이 안 생길 수가 없을거임


그러면 안그래도 얼마없는 맵 제작자들 중에서 일부는 앞으로 후원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맵만 만들게 되는거고


이제 저 맵 제작자들이 미래에 만들었을 다양한 맵들 대신 ^수치딸깍^ 후원맵들이 나오는거임


그 중에서 더 쉽게 가고 싶은 제작자들은 남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등 선을 넘게 되겠지


후원의 'ㅎ'만 나와도 무지성으로 욕 박는 친구들은 대부분 이런 상황이 되는 것을 욕하는게 아닌가싶다




후원이라는 개념이 없었을 땐 다 같이 돈 못 만지는 입장이니 괜찮았겠지만


지금은 아님


허수아비 컴퓨터 ^수치딸깍^으로 패는 맵 양산해서 능력치 후원 받으면


선두주자 아닌 맵들은 적은 돈이겠지만 그래도 통장에 따박따박 커피값이라도 들어오는데 신세계지





좆빠지게 띵작 소리 듣는 맵이랑 인기 많은 맵 만들어봤자 뭐함?


만든 놈한테 뭐 오는게 있나?


카오스 같은 띵작 PVP맵 만들어서 능력치 주고 후원 받는다고 하면 후원은 후원대로 안들어오고 욕은 뒤질나게 쳐먹을거고


7인입막 혈마 같은 인기맵 만들어서 후원 받는다고 계좌 열어봤자 솔직히 아무도 후원 안함



저런 맵들도 어찌어찌 노오오력하고 아다리 잘 맞으면 후원 받을 수도 있겠지


근데 나 같아도 그런 모험을 하느니 편하게 ^수치딸깍^ 만들듯




하지만 이런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을거임


인기 있는 맵들이 회사 차려서 정식 게임으로 빠져나가고 후원이 활성화 된 이후로


스에아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대부분의 맵 제작자들이 크건 작건 물질적인 보상을 받기를 원하게 됐음


저 문제가 해결되려면 남들이 후원으로 쌀먹을 하건 말건


대다수의 제작자들이 이전처럼 맵 제작은 취미일뿐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자기만족선에서 끝나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그건 불가능하니깐


워크도 카페 인증하고 후원받는 RPG맵들 생긴 이후로


워크 RPG맵들은 스킨만 다르지 알맹이는 다 똑같은 맵들만 찍혀나오고


그 틀에서 벗어난 맵들은 싸그리 멸종했던 것처럼




이제 스1 유즈맵도 박탈감 안느끼고 순수하게 취미로 즐기거나


자기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저런 후원 안 받는다는 개인적인 신념이 있는


소수의 맵 제작자들이 뽑아내는 맵들만으로 연명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