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스타 유즈맵은 단기로 플레이 해야된다는 고정관념에 빠진 친구가 있어서 글 남김.


나도 처음에 유즈맵 입문하면서 근 10년이상은 단기 게임에 몰두했음. 일부 코드로 저장되는 rpg맵들 보면서 "저런 맵을 왜하지?" 생각을 했지.


근데, 피쉬서버가 사라지고 신규 유즈맵의 주기가 갈수록 늘어지고, 마땅한 맵들도 안나오기 시작함. 이미 2010년대부터 맵 제작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었기 때문.


피쉬서버때는 왜 장기 컨텐츠가 rpg말고 없었을까? 그 이유는 굳이 장기 컨텐츠를 할 필요가 없었지. 매일매일 신박하고 재밌는 신규 유즈맵이 터져 나오느라 거기에 다들 관심이 끌리니 장기 컨텐츠를 할 이유가 전혀 없었음.


근데? 2026년 지금 상황을 봐. 신규 유즈맵은 그냥 없다고 봐야될정도로 무방하고, 공방에선 그냥 같은 장르인 디펜스, 키우기 이런것만 도배되어있음. 물론 처음에 몇 번 플레이 하다보면 재밌지. 근데? 그 맵만 계속하면 사람 심리상 물리고 지루할 수 밖에 없지.


근데? 신규 유즈맵은 나오지 않고 있고 여기서 도파민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게 2020년대 초반에 나온 sca 저장 시스템임. 이게 도파민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사기인 이유가, 일단 저장이 되니까. 다른 온라인 게임처럼 성장할 수 있는 요소, 그리고 그 안에서 운 좋으면 급속도로 진화하는 요소가 있으면 재미 없을수가 없어.


대다수 유저층들은 2020년대 초에는 이미 같은 맵에 한참 질려 있는 상황에서 sca가 나왔으니 그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거지. 신규 유즈맵은 안나오고, 공방에선 매번 하던 맵만 보이니까.


그 증거가 sca 서버가 있었을 당시 누적 플레이 유저만 2~3만명으로 추산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정도면 유즈맵 플레이어 95%이상은 대다수 sca맵을 플레이 해봤던거임. 거기서 물론 접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사실상 신규 컨텐츠에 목말라 있었던 유즈맵 유저들에게는 그때당시만 해도 혁신이었지.


지금 공방 상황을 봐도 sca는 거의 반필수인 상황에서 이걸 없앴다? 안그래도 sca쪽으로 신규 맵을 내던 맵 제작자들은 더이상 맵을 만들 이유도 없고, 구닥다리 고전맵만 만들어야 되는 상황에 있을 이유도 없어진거지 ㅇㅇ sca로 맵 플레이 하던 유저들도 생각보다 스타 게임에 많이 빠진 상황임.


세줄 요약


1. sca같은 누적 저장 시스템이 필요없던 피쉬서버때는 매일 신규 맵이 터져나왔기 때문에 장기 컨텐츠를 할 이유가 없다.

2. 현재 2026년 기준으로 공방에선 같은 맵만 파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성과 도파민이 필요한 유저들은 sca가 거의 필수요소다.

3. 그래서 유즈맵 플레이는 단순히 단기 컨텐츠만 하기에는 피쉬서버때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고, 그 부분을 sca가 뚫어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