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 월 달 기사인데 전체 다 읽어보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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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작품전 가보니...2분 영상 2000만 원에 판매, 文대통령 친구 김정태의 하나금융이 단독 후원

한편 이번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에는 하나금융그룹이 단독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약 10년 역사의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에 하나금융그룹이 후원사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정태 회장은 문 대통령과 경남고등학교 25회 동기로 지난해 3연임에 성공했다

2010년 석사졸업 작품에서 발전시켜 ‘증강 그림자(Augmented Shadow)’란 작품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은 2011년 현대카드 후원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에서 열린 '토크 투 미(Talk to Me. 내게 말해 봐)'란 전시에 출품되기도 했다.

2011년 특별기획전 ‘토크 투 미(Talk to Me)’는 미국에서 사업도 광고도 하지 않는 외국회사로선 이례적으로 현대카드가 처음 단독 후원한 전시다

하지만 아버지가 현직 대통령일 때 결코 저가(低價)가 아닌 작품을 공공기관에 많이 팔았고, 수의계약을 통해 국가예산사업에서 적잖은 수익까지 올렸다면 국민들은 상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문준용씨에게 예술가는 배고픈 직업이 아니냐고 묻자 그는 “전시만으로 수익이 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부 작품은 판매도 됐다. 수익이 나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문준용씨와 같은 계통에서 그야말로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미술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많지만 졸업 후 바로 언론과 미술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주요 전시회에 출품하는 경우는 드물다. 정부기관 납품 사업을 성사시키는 일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문준용씨의 페이스북 발언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배경엔 바로 이런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준용씨가 의혹 제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시달림을 당하게 됐다며 냉소를 던지기 이전에 스스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자신한 만큼 사실관계 증명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는 게 나았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