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피,빌라는 상황이 되게 애매한게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에 초역세권 및 수도권 대학로 근처에 겁나 지어졌는데
문제는 출산률감소 + 노후화 문제로 사람들이 여기에 잘 안살게 되니깐 공실률도 겁나 늘어나고
에초에 독신자용으로 지은거라 면적이 작으니깐 재건축도 안한단 말야
그래서 아파트랑 달리 오피,빌라는 그 서울에서 조차 지은지 10년 지나면 바로 감가가 되버림
그나마 빌라는 주거지역에 속하고 미개발 지역에 분포해 있으니깐 그지역 재개발 노리고 일부러 들어가서 존버하는 사회초년생+타의적 비혼인 흙수저들 수요가 조금이라도 있지 (일명 썩빌 몸테크)
오피는 주거지역도 아닌 상업지역에 되게 작은 면적으로 띄엄띄엄 덩그러니 놓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재건축도 기대못함
게다가 돈없고 부모찬스도 없는 신혼부부라도 둘이 영끌해서 20평대 초반 소형 아파트라도 사는게 현실임
아무리 신축이라고 해도 오피,빌라는 감가상각이 워낙 심하니깐 돈없는 신혼부부들도 오피,빌라는 믿고 거르고 기를 쓰고 아파트 들어갈려고 하는게 지금 부동산계 현실임
그래서 지금 수도권에 점점 처치곤란해져 가는 오피,빌라들 겁나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5~10년만 지나도 이 문제가 부동산계에 심각하게 대두 될텐데
만약에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면 오피빌라 공실들은 동성부부들 수요로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일반 이성애자 신혼부부들은 아이를 고려해야해서 첨부터 영끌대출 받아서 방3개이상 아파트로 가거나
아니면 신혼생활은 오피에서 살다가도 금세 아파트로 빠져나가는데
동성부부는 입양이라도 계획하지 않는 한 아이가 생길일이 없으니 실제로 지금도 동거하는 동성커플 중에는 오피,빌라서 사는 커플들 되게 많음
게다가 일반부부들은 실거주에 '양육'을 고려하기 때문에 단순 입지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학군(자식 있거나 가질 계획인 부부는 주거지가 너무 상업지와 가까우면 도리어 안 좋아함)같은 자녀교육관련 인프라를 많이 따지는데
동성부부들은 아이를 안 낳으니깐 그런걸 신경안쓰고
일반부부들은 신혼땐 살아도 애 생기면 주변이 너무 시끄럽다는 이유로 떠나버리는 '초역세권 오피'같은걸 동성부부들은 출퇴근 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되려 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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