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주에서 중국을 겨냥해 고기동 다연장로켓(HIMARS)과 패트리엇 PAC-2 미사일의 실사격 훈련을 이례적으로 실시한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
중국 견제 다국적 훈련서 다연장로켓, 패트리엇 미사일 이례적 실사격
미 국방부는 호주 북부 퀸즈랜드에서 실시된 다국적 훈련 ‘탤리스먼 세이버(Talisman Sabre) 21′에 참가한 미 해병대 고기동 다연장로켓 ‘하이마스’ (HIMARS) 포대가 유도로켓을 집중 사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10여발의 로켓 연속발사 장면이 공개됐다. 하지만 사격훈련은 이틀간 실시됐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십발의 로켓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탤리스먼 세이버’는 미·호주 주도로 실시되는 ‘중국 견제’ 성격의 다국적 연례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달 초부터 말까지 미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한국, 일본 등에서 1만 70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하이마스’는 영화 ‘강철비’로 널리 알려진 MLRS(대구경 다연장 로켓)를 경량화한 다련장 로켓이다. 무한궤도형 차체를 사용하는 MLRS와 달리 미군의 FMTV 5t 트럭을 차체로 사용한다. MLRS처럼 227㎜ 다연장로켓을 탑재했지만 발사관은 MLRS(12개)의 절반인 6개다. 작고 가벼워져 미군의 C-5·C-17 대형수송기는 물론 대표적 전술 수송기인 C-130 에도 탑재가 가능해 전세계 어느 지역이든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고기동 다연장로켓 1문으로 축구장 6개 면적 초토화
하이마스의 227㎜ 다연장로켓 1발은 최대 축구장 1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류탄과 비슷한 위력을 갖는 자탄(子彈)이 644개나 들어있기 때문이다. 하이마스 1문으로 축구장 6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로켓 외에 최대 사거리 165~300㎞인 에이태킴스 미사일 1발도 탑재할 수 있다.
에이태킴스는 1발로 축구장 3개 이상의 지역을 파괴할 수 있다. 하이마스는 길이 7m, 폭 3.3m로 최대 속력은 시속 85 km다. 미사일처럼 정확한 유도로켓의 최대 사거리는 84~120여㎞에 달한다.
하이마스는 2018년 이전 우리나라에도 여러 차례 출동했었다. 북한 핵·미사일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17년9월 C-17 수송기가 2문의 하이마스를 탑재하고 미 본토를 이륙, 군산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수송기에서 나온 하이마스는 곧바로 충남 보령 사격장으로 이동, 60여㎞ 떨어진 직도를 향해 여러 발의 유도로켓을 발사했다.
흠 호주 백신의무화하고 난리중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