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보면 나오는 구절인데



어떤 종교인이


대중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갔다가


점차 회의하고 실망하고 ... 괴로워하다가


냉소하고.. 얕잡아 보다가



결국


증오한다.



...


사랑으로 시작해서 증오로 끝나는 거지.



.. ㅜ ㅜ




음모론에 눈을 뜨면

괴물이 되지 않기가 쉽지 않다.


대중을 가축처럼 이용하는 인간들을 미워하다가

결국 ... 그들처럼 대중을 이용하려 들지.


같이 괴물이 되는 거야.



니체의 말처럼

심연을 들여다 보기 시작하면

심연도 역시 너를 쳐다보기 시작하는 거지.



...


그러지 않으려면

잡아 먹히지 않으려면


사랑..


사랑을 놓아서는 안 돼..



가장 낮고 천한 인간들을 최후까지 사랑하셨던

예수님을 기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