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념글에서, 방사선 측정 신뢰도에 대한 왈가왈부를 봤는데
어떤 장비로 어떻게 측정했는지는 모르겠음.
그런데, 애초에 측정이나 계측은 표준편차를 따라가기 때문에
어떤 장비든, 어떤 측정 방법이든,
여러 장비와 여러 사람들이 2시그마 이내로 비슷한 결과를 리포트하면
그 결과는 믿어야 된다. 과학을 믿는다면 ㅇㅇ
그리고 장비 신뢰도라는건, 계측까지 포함해서 측정 방식이나 활용 방법에 따라 장비 신뢰도 해석도 달라질텐데
(중국 장비가 써티상 스펙만 높고, 실제 경험적으론 써티 스펙을 반영 못하는 것 처럼)
단순히 대기중 방사선 측정이면 장비마다 편차가 그리 클까?
측정 방식도 걍 들고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측정 방식도 간단하고, 시료가 오염될 일이 거의 없는데, 신뢰 못할게 있나 싶음
그리고 신뢰도에 대한 내용도
절대 수치가 50.1234 일때, 이 소수점 단위까지 안맞아서 못믿겠다 <<< 이런 느낌이지
수치의 디테일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추세 자체는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뭔 기분이냐면, 4만원짜리 미쓰도요 캘리퍼스로 대충 찍어본 결과 약550mm 인데
어디 누가 5억짜리 레이저 3차원 측정기로 찍어봤더니 547.687 mm 라고
그 캘퍼스 측정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얘기 하는거 듣는 기분이다.
(3차원 측정은 미크론 단위를 봄. 0.1mm 이상 틀어지면 크게 틀어진건 맞음)
근데, 이 계측이 해당 물체가 500mm 를 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두 장비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리포트 한 것임.
그리고 교차검증의 결과, 해당 물체는 500mm를 넘을 확률이 매우 높음.
즉,
어떤 장비로 측정하더라도, 그 추세 자체는 사실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음.
어떤 장비로 측정 했는지도 모르고, 측정 방식을 눈으로 보지도 않고, 그 측정 말고 다른 상이한 측정 결과를 리포트 받지도 않았는데,
그냥 못믿겠다고 말하는건, 영 아니라고 본다.
공신력에 대한 문제도, 일단 내 생각을 하나 박고 가겠음.
결국 ktl 처럼 공기업급에서 발행하는 써티 아니면 민간 업체든 아마추어든 똑같다고 생각함.
게다가 언론도 썰어버리는데
순진하게
이런 계측 업체 하나 못썰거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지?
방사능 관련 일이면, 파이도 적어서 원전용역이나 국책사업 못따면 문 닫아야 할거 같은데.
그래서 그 회사를 믿을 수 있냐는 문제가 또 남아있음. ㅇㅇ
또, 업체에 용역을 줬을 때, 그 엔지니어들이 전문성이 높다는 보장도 없음.
이건 역시 ktl 도 마찬가지지만, 라이센스라는게 이래서 위대하다. 국가권력급 보증이기 때문에.
즉, 공신력이라 하면, 결국 민간 업체든 아마추어든 비슷함. 공기업급 아니면.
그래서 중요한건, 여러 번의 측정임
끝
실험군에 대한 데이터만 있고 대조군(바탕시험)에 대한 데이터가 없음. 정말 핵폐수에 의한것인지 지역자체가 문제인지 다른지역은 어떠한지 측정장비의 교정상태는 양호한지 등
디지털데이터이기 때문에 더욱더 장비교정상태가 중요함
같은 장비로 해당 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똑같이 측정한 과거 데이터로 비교할 수 있으면 최고인데, 저런 깡시골에서 그런게 있을 리 없잖아? 캘리브레이션은 장비 출고 상태에 가장 잘 맞을텐데, 결국 대리점 수준인 국내 업체가 어떻게 관리했을지 모르는 장비를 신뢰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봄. 그래서 여러 장비로 여러 사람이 측정한 결과를 보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보는거고, 과거 데이터가 없는 한 핵폐수에 의한 결과로 결론 짓는건 신이 오지 않는한 안됨. 다만 현재의 방사능 수치가 타 지역에 높다, 낮다, 이 정도의 추세는 충분히 신뢰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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