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전에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어도 계속 본 사람은 있다는 전설의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 있었다.

"더 지니어스"

이 때 이준석은 시즌 1에서 참가했다가 1회전 광탈을 당하는 수모를 당함. 그것도 자신이 20대 시절 그렇게 팬질했던 홍진호한테 배신당하고 광탈 ㅋ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잊혀졌던 이준석은 결승전에서 자신을 배신했던 홍진호를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도 내준다"라는 지금와서는 저 새끼가 그 당시에는 약 쳐먹었나? 싶은 논리로 지원을 하고 우승까지 서포팅함.(물론 최고의 서포터는 최정문이었음)

그랬다가 한동안 조용했던 이준석은 파이널 시즌에 재참전해서 9회전까지 올라가고 김경훈(그 당시 준우승자)한테 운빨 지지리도 없음 + 수가 죄다 읽혀서 탈락함.

여기까지만 보면 이준석은 운이 없어서 졌다라고 생각하지만 내 입장은 전혀 다름.

이 더 지니어스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이준석의 민낯을 낱낱이 보여주는 프로이자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절대 없다는 것을 증명해버렸음. 근데 이 나라의 개돼지들은 그 당시에도 지금도 그걸 알 리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함.

이제 더 지니어스에서 이준석의 행적을 보면서 다들 지금의 이준석과 매칭을 해봤으면 좋겠다.


시즌 1의 이준석은 출연하자마자 독보적인 존재였음.

하버드대 컴공과 출신(지금은 학력위조 의혹있음) + 새누리당 비대위라는 정신나간 스펙의 소유자.

첫 번째 게임에서 처음으로 필승법(현재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을 홍진호와 함께 발견해 낸 사람.

그런데 성규가 치고 나가자 다급해진 나머지 전략을 수정하다가 홍진호와 성규가 공동 우승을 해버렸고 이미 본인의 패가 까발려진 마당에 데스매치(탈락자 결정 게임) 지목까지 당함.

그리고 같은 연합이었던 홍진호는 이준석의 게임 이해도를 경계한 나머지 다른 데스매치 상대와 딜을 하고 이준석을 배신함. 그리고 이걸 눈치 못 챈 이준석은 다른 사람들이 홍진호한테 칼자루를 쥐어준 상태인 거 모르고 믿었다가 광탈 ㅋㅋㅋㅋ

여기서 다들 생각하는 이준석의 한계는 자신의 전략에 자신이 없었고 추진력이 부족했다는 거 + 본인의 이빨을 너무 빨리 드러내서 같은 연합이었던 홍진호의 경계를 사버림. 이건 나도 동의하는 바임.

내가 생각할 때 이 때 이준석은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눈치를 봤다는 것, 경험 부족으로 인한 탈락임.

이 때 더 지니어스는 저게 첫 회였어. 다들 적응 기간이 필요한 시점에서 남들 보다 빠르게 필승법을 찾았고 바로 실행하면 홍진호와 같이 2회전 진출인데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치명적인 실수를 함. 이 때 사람들은 대충 알았지. 아 저 새끼 뭘 안다. 그리고 위험하다.

특히 저런 서바이벌 게임은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승기를 잡는게 일반적이야. 그냥 서바이벌 게임을 몰랐다고 보는 게 맞음.

그리고 이준석은 앞에서 말했다시피 이후 결승전에서 다시 홍진호를 지원했고 우승에 소소한 역할을 해냄. 그리고 이게 제작진의 눈도장에 찍혀서 파이널 시즌에 초대받음.

이 때까지는 이준석은 소위 대인배로 불렸고 이미지가 좋았음. 근데 내 입장은 중립이었다. 되게 단편적으로만 사람이 보였거든.

원래 서바이벌 게임은 두 번 정도는 게임을 해야 사람의 본성이 나오게 되어있어.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파이널 시즌에서 참가한 이준석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파이널 시즌 1회전 게임 신분교환(룰: 공식적인 카드 교환을 통해 승점을 얻고 마지막에 사형수 카드를 가진 사람이 자동 탈락후보, 비공식적인 교환은 승점 없음)

이준석은 당시 김경훈, 임윤선, 임요환과 연맹이었다가 임요환, 김경훈이 자폭을 했다는 것을 알아내고(공식적으로 한 번 밖에 없는 교환 찬스에서 김경훈이 사형수 카드를임요환에게 넘겨버림) 바로 배신하고 필승법인 11인 연합 공동우승 전략에 동참함.

이 때까진 문제없었어. 저게 최선의 전략이었고 게임 도중 스스로 자폭을 했다는 점에서 도덕적인 논란도 없음. 게임 자체를 지들이 스스로 망쳐서 구제해 줄 방법도 없음.

근데 도중에 이준석이 정신나간 트롤링을 해. 자기 차례가 와서 점수를 할당량만큼 가져가더니 이후에 자기 연합 사람들이 점수를 못 가져가게끔 게임을 망쳐놓음.

그래놓고 한 마디, "아 나는 다수 연합이 꼴보기 싫어."

??? 그 때는 약자에 대한 연민이다, 획기적인 배신이다 이랬지만 지금와서의 보면 저 이준석의 행태는 그야말로 장기적으로도 단기적으로도 전혀 도움이 안되는 행위임. 이유를 대면

첫 번째, 내로남불. 자기가 점수를 합의한 만큼 안먹었으면 몰라. 그렇게 공동우승하자고 해놓고 지만 점수 먹고 남들은 못먹게 한다? 지금 이준석을 보면 딱 어울리는 행태인 거 보이지?

두 번째, 납득이 안 가는 이후의 전략. 이후의 이준석은 마지막에 사형수 카드 교환을 통해 최고 점수로 단독 우승을 노렸고 김경훈이나 임요환을 살릴 작정이었음.

그런데 사형수 카드 행방은 모르던 상태에서 저 따위 짓을 한 거. 저 때 이준석이 난리를 피우자 이상민이 몰래 사형수 카드를 가진 김경훈과 몰래 카드를 바꿔침.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걸 몰랐던 이준석은 임요환에게 자기 전략을 얘기하다가 설득도 못하고 전략 실패로 아무것도 못하고 같은 연합원이자 탈락후보였던 유정현에게 원한을 사버려 데스매치 지목당함 ㅋㅋㅋㅋ

마지막, 사람들에 대한 이준석의 신뢰도 하락임. 알겠지만 더 지니어스는 두뇌 게임이기도 하지만 정치판의 특성도 같이 가진 프로그램임. 그런데 저렇게 합의한 것을 돌발행동으로, 그것도 약자에 대한 연민으로 뒤도 없이 자기만의 이미지를 위해서 깬다? 그걸 사람들이 납득할까?

그래도 데스매치에서 유정현을 이기고 생존해서 2회전 진출

내로남불 + 뒤가 없는 전략 + 신뢰도 떡락. 지금의 이준석을 보는 거 같지 않냐?


2회전 게임 호러 레이스(코인 뽑기를 통해 내가 응원하는 캐릭터를 우승시키는 게임, 승점 비례로 가넷을 얻어서 가넷이 가장 적은 사람이 탈락후보)

여기서 이준석은 그야말로 개뻘짓을 함. 홍진호, 김유현과의 연합은 상관 없지만 게임 시작부터 가넷이 가장 적었던 임요환, 김경훈과 연합하는 대형 사고를 침.

그런데 그렇다고 전략이 좋았냐? 그것도 아님. 공동우승을 할거면 캐릭터 뽑는 게 같아야 할 것 아니야? 그런데 임요환, 김경훈이 응원하는 캐릭터 2개가 서로 달라버리는 사태가 터짐 ㅋㅋㅋㅋ

이걸 알았다면 선택을 해야지 임요환을 살릴거냐, 김경훈을 살릴거냐. 왜냐면 캐릭터 순위 3등까지만 승점 획득이 가능했었던 게임임.

그런데 상대 연합과 캐릭터 선택이 겹친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둘 다 살릴려는 말도 안되는 선택을 했고 결국 붕 뜬 플레이로 임요환이 탈락후보가 됨.

그리고 임요환은 데스매치 지목으로 최연승을 찍었다가 털려버렸다. 그것도 홍진호라는 최고의 파트너가 정해진 상태에서 상대 파트너 장동민 하나한테 심리전에서 다 털리고 개박살남 ㅋㅋㅋㅋ

여기서 알 수 있는 이준석 특) 사람 볼 줄 전혀 모름 + 이도저도 아닌 전략

사람 볼 줄 모른다는 건 김무성, 유승민과 한 패거리가 된 거에서 알 수 있고 이도저도 아닌 전략은 다들 알겠지? 지금 이준석 정치 성향이 딱 그래.


여기까지 이준석에 대한 고찰 첫 번째다.

더 지니어스 유튜브에서 풀려있으니 이준석 플레이하는 거 유심히 봐라. 지금의 이준석과 오버래핑이 너무 잘된다는 거 알게 될거다.

저런 놈이 당 대표를 맡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거 알게 될거임.

이준석의 고찰 두 번째는 이번 주 주말에 적는다.

Coming Soon......


그리고 준석아. 니보다 어리지만 누가 봐도 너보다 눈이 좋은 내가 경고한다. 국민들 보는 앞에서 공개처형 당하기 싫으면 깔끔하게 당 대표 물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