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가 뭐였는지는 기억조차 안나는데 어렸을때부터 뉴스보는걸 재밌어했다. 지금은 화딱지 나서 잘 안보지만

좀 더 커서는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 어떤 구조로 짜여져 있는지 궁금했고 그때 읽었던 책이 'EBS 다큐멘터리 자본주의'

나는 정치보다는 우리 실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가 더 궁금했고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사실 그때가 좀 후회스러운게 오늘 심란해서 야밤에 자전거타고 코스 좀 돌고 있었는데 

여자애들 술 취해서 비틀거리고 가는데 지나가는 나보고 인사를 하더라고..... 순간이었지만 그냥 부러웠다

나랑 쟤들이랑 몇살 차이도 안나는데 나는 온갖 걱정에 머리아파서 자전거 타러나왔는데

불금을 즐길 수 있는 여유에 나보고 저렇게 재밌게 놀라고 해도 못놀거 같아서 부럽더라 


그냥 아무것도 몰랐으면 누가 시키는대로 하면서 눈치안보고 불금 즐기고 있었을텐데 요즘 전혀 그럴 기분이 아니라 뭘 먹어도 맛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