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갤에서만 보던 경우를 실제 겪으니 신기하네.

아줌마 환자인데 설사하는 건 침치료 받으시면서 없어졌고, 속쓰림만 약간 남아 있는데 어젯밤 갑자기 손과 팔, 발, 다리에 붉은 반점들이 생겼다고 보여 주시는데, 좁쌀만 한 것들이 상당히 많이 분포돼 있더라.

어젯밤엔 더 심했고, 항히스타민제 하나 먹고 아무튼 자고 나서는 조금 감소된 상태가 그거라는데.

통증도 전혀 없고, 소양감도 전혀 없고.

본인이 먼저 "이거 백신 부작용일까요?"라고 하는데 가능성 있다고 얘길 해 줌.

그 증상 외에도...

가슴이 답답해서 한 번씩 숨을 몰아서 쉬게 되는 증상.

그리고 맥이 매우 빨리 박동. 분당 110 정도라고 하는데, 요골동맥 박동을 느껴 보니 확실히 꽤 빨리 뛰긴 하네.

혈관 어딘가들이 막혀 있어서 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심장이 빨리 박동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


근데 얘기를 이어 나가다가, "2차도 맞아야 하는데 이러면 걱정이네요" 헐.

나: "안 맞으면 되죠. 그걸 왜 맞아요?"

아줌마: "안 맞아서 코로나 걸리고 그걸 또 남한테 전파하면 안 되잖아요."

나: "안 걸립니다. 이거 거대한 사기극입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PCR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고, 세계를 움직이는 거대한 악의 집단을 가볍게 언급하는데

아줌마: "선생님, 무슨 종교 믿으세요?"

나: "아니요. 이건 사실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쪽 사람들은 이런 것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완전히 우물 안 개구리들이 돼 있어요. TV와 언론을 보지 않으셔야 합니다"

아줌마: "그러고 보니 선생님 마스크 안 쓰셨네요? 뭐, 아무튼 그건 됐고 저 좀 낫게만 해 주세요"


아무튼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고 침 놓고 보냈는데...

말하는 도중에 당연히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고 약간 흥분 모드가 됐었지. 최대한 침착하게 말씀드리긴 했지만...

나가시고 나서, "내가 왜 말하는 도중에 흥분했나? 흥분할 일이 아닌데" 하고 생각하며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카발놈들의 악행과 속임수에 대해 흥분이 발동했던 게 아니고 그 아줌마의 무지함이 너무 한심하게 다가와서 흥분했던 거였더라.

이 지경이 되도록, 코빗 사태가 2년이 돼 가도록, 백신으로 사람들이 고생하고 죽는 것들이 정보로 많이 나오는데도 아직도 뭔가가 이상하다는 걸 의심조차 못 하고 있는 그런 인간 군상을 보니 너무나 한심해서 "왜 아직도 그런 걸 몰라?"라는 기분에 그렇게 흥분했던 거더라.


결국엔 어찌 보면 현재 카발 잔챙이들보다 TV,  언론, 어용학자들 즉 카발의 하수인들, 카발의 방패 역할을 하는 홍위병들이 바로 '평범한 인류의 적'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

그 아줌마 아마도 2차 맞을 듯.

IT HAD TO BE THIS WAY가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