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가 미국을 장악하기 전의 건축양식

조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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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계 반발에도 1기 이어 동일 행정명령 서명

화려한 고전주의 양식 건물을 선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원, 정부 청사 등 연방 공공건물을 개축할 때 고전주의 양식을 채택하도록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한 행정명령에서 “연방 공공건물은 공공 공간을 고양하고 아름답게 하며, 인간의 정신을 고취하고, 미국을 고귀하게 하며, 대중으로부터 존중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고전주의 건축양식을 연방 공공건물의 우선적 건축양식으로 규정했으며, 수도 워싱턴에서는 특별한 사유로 다른 건축양식이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우선적, 기본적으로 고전주의 양식을 따르도록 했다.
 
백악관은 이 행정명령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공공 공간의 아름다움을 되살리고, 우리나라의 유산을 반영하는 건축적 장엄함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기인 2020년 이미 동일한 이름의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명령은 연방 정부가 발주하는 건축물을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삼고 고전 및 전통 건축 양식을 선호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해당 명령은 건축 양식의 다양성과 지역적 특색을 무시하는 조치라며 미 건축업계의 반발을 불러왔고, 이에 1년 뒤 집권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명령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