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황금보검
보물 635호
한 눈에 봐도 세공이나 보석이 예사롭지 않지
이 검은 73년 공사하다가 나옴
인부가 책임자에게 와서
"땅 속에서 심상찮은 게 나왔습니다.~!"
저기 중앙에 묻혀 있는 것 보이지?
저기 박혀 있는 붉은 색 보석
이 부분-
성분 분석을 해 봤더니
이것은 로돌라이트라고 하는 건데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례가 없는 석류석 (가네트)의 일종.
이것은 3캐럿 이상 쓰인 적이 없음
그런데 위에 있는 한 조각이 2 캐럿이고
이 검 안에 이게 대체 몇 개가 쓰인건지 보라고.
이 보검과 비슷한 걸 세계사에서 찾아 봤지.
키질 석굴은 실크로드 상에 있는 석굴.
벽화가 많이 발견된 키질 석굴에서 69호분 벽화를 보면
그림 속 인물이 들고 있는 검이 황금보검과 비슷한 형태
그리고, 카자흐스탄에도 비슷한 검이 있다.
하지만, 온전한 형태로 남아 발견된 건
오직 신라 황금보검 밖에 없다.
일본의 저명한 미술사학자가 얘기한다.
켈트 족의 디자인이란다
켈트족 그림을 보면 소용돌이 문양이 자주 등장한다
황금보검 속 소용돌이 문양과 일치.
파도형 문양도 켈트족 문양
월계수잎 모양도 켈트족 문양인데
이것은 로마 문화를 수용했던 것을 반영함
사실 저 가네트도 신라에서 수천킬로 떨어진 동유럽이 주생산지.
방송팀은 다시 불가리아로 가서 저 황금보검의 뿌리를 찾아본다.
불가리아 박물관에서 소용돌이 문양 장식의 유물을 발견한다.
또 가네트 보석이 장착된 장신구도 발견하는데 보석 둘레를 감싼 누금세공기법이 눈에 띈다.
이번엔 로마로 가서 그 곳 전문가의 얘기를 들어본다.
거기서 동방의 이민족을 위해 세공했다는 얘기를 들음
이건 유명한 신라 금관
이건 트라키아 시대의 금관인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주 얇게 금박 뜨듯이 나뭇잎 모양을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이것은 신라시대 세공품에서 보이던 기법
잠깐 누박세공기법을 살펴보면
아주 작은 금조각에 열을 가하면 표면이 녹아 응축되면서 작은 구슬모양으로 만들어진다.
저렇게 자잘한 금구슬이 박혀진 세공을 할 때 쓰인다.
카자흐스탄의 금관에 저 누금기법이 쓰였다.
만들어낸 금구슬을 붙이고 있다.
저렇게 나란히 둔 금구슬은 아직 붙어 있지 않고
위에 놓여지기만 한 상태이다.
금구슬 2개 사이에 합금 조각을 얹는다.
그리고 거기를 열을 가하면
합금이 녹아 내리며 금구슬이 아래 판에 접합된다.
보검 가장자리도 모두 누금세공기법이 쓰여졌다
삼태극 역시 신라에 정답이 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