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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 현장에 서보니 확실해졌다

한국 사회의 문제는 어느 나라를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한국을 주체로 생각하는 능력 자체가 붕괴됐다는 점이다

한국의 이익을 기준으로
타국을 판단하는 일은
놀랍도록 낯선 선택이 되어버렸다

나는 그 낯선 선택을 하려 한다

이번 집회는 끝이 아니다
오히려 출발점에 가깝다

나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민족주의와 주권 문제를 구호가 아닌 조직과 토론, 그리고 실천으로 다루고자 한다

시민단체 등록,
지속적인 자유 토론회,
장기적으로는 정치 세력화까지도 배제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