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코 앞에 미국 ‘강철비’ 배치…타이완 해협 ‘일촉즉발’ [지금뉴스]
타이완이 이른바 '강철비'로 불리는 미국산 다연장 로켓, 하이마스(HIMARS)를 대중 최전선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타이완 매체는 타이완군이 하이마스를 군사 요충지인 마쭈 열도 둥인다오와 타이완 해협 중간선에서 가까운 펑후섬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둥인다오는 중국 본토 대도시인 푸젠성 푸저우시와 불과 16km 떨어진 곳으로 타이완의 '최전방'으로 꼽힙니다.
중국 본토 코 앞에 미국의 최첨단 무기 체계를 전진 배치하는 건데, 최근 중국군이 실시하는 각종 상륙작전 훈련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유사 시 중국 동부 해안 미사일 기지와 비행장 등 군사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겠다는 겁니다.
타이완군은 또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하는 훈련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구리슝 타이완 국방장관은 올해 즉시 전비 태세 훈련, 합동방어훈련, 한광훈련, 각군 합동대항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도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지 말라'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중국의 영토"라며 "타이완이 분열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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