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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서부 자그로스에서 F-15E 격추됨


사고 당일(금) - 첫번째 조종사는 7시간만에 미군 구조팀에 의해 발견 됬지만,

무기시스템장교(WSO)는 실종되버림

(실종된 WSO 안전을 위해, 첫번째 조종사 구출한 사실은 비밀로 함,
만약에 미국에서 들떠서 '한명은 구했다!!' 라고 성급히 치적 자랑질 했더라면,

이란측은 "그래? 그러면 나머지 한명은 무조건 남아있단 말이네!!" / 이럴 수 있으니...) 


이란 국영 tv는 "미군 조종사를 생포하면 포상금(6만달러)를 주겠다" 라고 방송함

이란 아나운서의 번역 자막 "if you capture an enemy pilot or pilots" 라면서

고립된 미군이 한명인지 두명인지, 구조대 기체들이 들어왔는지 여부조차 이란 당국은 파악 못함.


아무튼 일단 미군을 생포해서 협상 카드로 활용할 목적이었음 (미국의 최악의 상황) 

실제로 많은 이란 민간인들이 총들고 추락 지점 인근으로 모였었음.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구조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빡세게 포위망 형성함

미군 구조헬기가 접근 못하게 방공시스템 가동

미군의 구조 의욕을 꺾기 위해 "미군은 단 한명도 탈출 못했다" 라면서 여론 정보전도 병행함

(미군 : 이미 한명은 탈출했고, WSO의 생존신호도 확인했는데ㅋ 이 새끼들 아는거 아무것도 없다)


이미 상황파악을 한 CIA는 역정보("모두 구출했고 탈출 완료했다")를 이란 내부에 흘리는 블러핑 시전

오히려 이란 추격팀의 시선이 분산되었고, 감시망이 느슨해지면서 미군은 골든타임을 벎



다음날(토요일) - WSO는 이란군의 추격을 피해, 2000m 높이의 산 능선을 기어올라가서 crevice에 몸을 숨김

암호화 무전기(이란 통신망을 피해, 아주 짧은 순간에만 미군 위성에 쏨)를 사용

구조팀이 근접했을 때만 작동하는 위치 비콘 사용(추정)


CIA는 그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버림. 곧바로 백악관과 펜타곤 상황실로 전송



구출작전 - 수십대의 전투기와 헬기의 대규모 구조 패키지 구성됨, 네이비 씰 투입됨

MQ-9 리퍼 드론은 WSO 주변 3km 이내로 접근하는 이란군 감시

미군 기체들은 적국 영토 상공에서, 그것도 대낮에 저고도로 비행하면서 수색함



구조 지점에서 미 특수부대와 이란군 간에 총격전 발생 (미군 인명피해 : 0)


A-10 공격기가 저공비행하며 엄호 사격 중, 한 대가 피격됨.

다행히 회항 후 쿠웨이트 인근까지 기체를 몰고가 탈출 성공




요약 :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수십대의 최첨단 항공기를 띄우고,

특수부대를 적진 한복판 대낮에 투입하고, 정보기관까지 총동원

"동료를 절대 뒤에 남겨두지 않는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 진다"

동료 살리려고 본인 목숨걸고 저공비행한 A-10 공격기도 진심 감동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