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시각을 가지면 어떻게 되느냐?

눈앞에 드러난 현상이 아니라
그 현상으로 격발될 흐름이나 패턴 양상
그리고 이 흐름이 유도하고자 하는 것과
이 '바람'을 만들어낸 주체가 보일 때도 있게 됨

한창 갤이 국내 이슈로 욕하기 바쁘던데
감정적 반응을 잠시 내려놓고 한 번 보면 흥미로운 점들이 보임

국힘 탈당 전한길, ‘우산 장수’ 변신?…“2만원에 팔테니 미군기지 앞으로” https://share.google/HJGTaGRJSQ4BOkL2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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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씨, 국힘탈당 후 미군기지 앞으로

국힘탈당 후 미군기지 앞으로
탈당 후 미군 앞으로
미국 앞으로

어?

다들 탈당하고 국내에서 이럴 게 아니라 국제적으로(특히 미국대상) 가야 한단 건가?

일단 좀만 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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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도 '친절히' 홍콩 민주화 시위를 알려주고 있다

과거 홍콩 시민들이 노란 우산 들고 '자유를 호소'했듯이
우리도 '태극기와 성조기'로 이루어진 우산으로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매주 미군 기지 앞에서 시위하겠다

이거 보고 대다수는

뭐? 시발 홍콩에서 실패한 상징을 쓴다고? 개새끼가 돌았나! 엔추맞네!

했을 거야

근데 전한길의 스탠스가 어떻든 간에
우리가 보고 있는 '영화'는 애국자들이 통제 중이며
모든 건 대중이 납득가능한 시나리오를 위한 연출이요 이벤트임을 알 필요가 있다

많은 이들이 지적했듯 홍콩 민주화 시위는 실패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은 그냥 우산이고 이번엔 태극기와 성조기를 강조했단 점인데

이건 잠시 차치하고

홍콩 민주화 시위가 있었다는 거
그리고 실패했다는 거
죄다 중공에 잡아먹혔다는 거

이거, 일반 대중 중에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 거 같냐
그리고 안다 했을 때 피부로 와닿을 정도로 안타까움이나 우리나라 상황에 빗대 걱정할 수 있는 사람 비율은?

아마 생각보다 정말 적을 거다

버젓이 증거가 나돌아다니는 부정선거 하나조차도 별 생각없이 여기는 이들이 아직도 많으니까

근데 이런 상황에서, 대중적 관심을 이끌고 있는 전한길이, 실패한 홍콩 민주화 시위의 심볼을 들고 오는 이유는 뭘까

쫄딱 다 망하게 하려고?
그 무슨 뒤집기 미신 그거 묻혀서 실패하게 하려고?

실패하게 하려거든 자기 방송에 최수용이든 박주현이든 부를 필요 자체가 없었을 거임
그건 비효율적이니까

괜히 황교안 대표를 언급해서 cpac에 '주의'를 기울이게 할 필요도 없음. 최고의 부정은 무관심이니까. 바로 지금 대중들이 아직도 부정선거에 그다지 관심이 없고 심각한 문제로 여기지 않듯이.

유럽이 어째서 정보검열하고 통제하는지
찢 정권이 검열법 카드를 왜 만지작거리는지를 생각해봐라
저들에게 최고의 방법은 말 자체를 못깨내게 만들고 결국 잊혀지게 만드는 거다

다시, 그럼 어째서 '이미 실패한 전적'이 있는 걸 한다고 해서 이 사달을 만들었을까
왜 이런 어그로를 끄는 거지?

국힘을 탈당한다 했다가 변호인단측에서 만류가 있어서 번복했다
부정선거에 핏대 세우면서 장동혁은 '묻히지 않게' 계속 거론한다
부정선거와 절윤 장동혁이라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두 개념을ㅋ

역사 강사 출신이다
홍콩 민주화 시위를 정말 모를까?
검색 한 번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걸?
1초면 알 수 있는, 뻔히 드러나는 수를 취할 정도로 애새끼 지능일까?


우산팔이?

그거야 팔아도 그만이고 '아 그러냐. 몰랐다. 취소하겠다' 하면 그만인 문제임
마치 예전에 트럼프가 중국인 유학생 받는다고 했을 때 핏대세운 마가들처럼

경각심

다른 말로는 주의집중
누군가와 한다면 어그로핑퐁
적 세력, 중간분자, 스파이의 스파이까지 죄다 이용한다면 5차원 체스

정확한 속내야 본인이 아니니 알 수 없다
하지만 감정에 기반한 즉각반응이 아니라, 아예 다른 시야·레이어로 보면 미처 보이지 않던 패턴양상이나 흐름이 보이기도 한다는 것.


아, 뉴스 기사도 재미있긴 하다.
시작 때 전에 극^우 인사라고 해놓고 정작 홍콩화 시위는 알려주니까 ㅋ



우린 '감정적으로 휩쓸릴' 게 아니라
상황을 지켜보면서 '옳은 비판'과 '행동'을 하면 된다

+

단순히 누구 욕하고 '비판'이 아닌 감정에 기반한 '비난'이 개념글을 도배하는 흐름이 정말 우리의 인사이트를 넓혀주는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런 감정에 지배당하는 걸,
어떤 의미로 보면 '하나에 집중해 다른 건 일체 못보는 좁은 시야, 좁은 인사이트(터널시야)'에 갇히는 걸
세상 누구보다 원하는 게 바로 카발과 딥스란 건 알아야 한다.

미국이, 트럼프가 뭐 때문에 사람들 시키고 이용해서 또 스피커들한테 역할 부여해서 어그로 핑퐁을 할까

일깨움

결국 Disclosure를 향한 흐름이란 거다

정보공개를 위해선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절대 다수의 의식 수준이 로우레벨이기에 이런 방법들을 택하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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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어라
항상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i love you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