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환청 글 보고 씀. 정신병이나 조현병 언급할거면 그냥 뒤로 가기 누르자~

여기에 글 쓴 적도 있는데 나는 중학교때 처음 가위 눌리면서 환청, 환각, 환촉 다 겪음. 기가 약하단 소리 많이 들었고, 제일 심할때는 특정인물에 대한 예지몽을 1년 넘게 꿔서 현실 분간이 힘들어 신내림, 조현병을 걱정하는 수준이었음. 오죽하면 꿈을 안꾸려고 매일 술을 마시고 잘 정도.. 

철저히 내 경험에 의해서 환청이 들릴 때 제일 좋았던 방법은
다른 소리 듣기임. 무교일때는 주로 음악이나 라디오 켜고 잤음. 다른 사람이랑 잘 때는 이어폰 끼고 타이머 맞추고 잤음. 여기서 이명 글 올라올때 주파수 추천해준 것과 찬송가도 들어봤지만 내 경우에는 편안한 느낌이 안들어서 요즘엔 오디오 성경 틀어두고 잠..

최근에는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너무 무서운 느낌이 들더라고? 놀래서 오디오 성경을 켰는데도 환청, 환각이 안없어지는거 ㅋㅋㅋㅋ 눈을 감으면 처음 보는 빡빡이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데 이게 뭐지? 하는 순간 진짜 머리 속에 그 얼굴이 꽉 차버리는거야… 중국인 살인자 같은 눈빛이라 진짜 너무 무서웠음. 
나는 이게 뭐든 나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함. 왜냐면 이걸 인지하는 순간 가위를 눌리는데 기본 3번 이상은 연달아 눌림. 그래서 이 새끼한테 점령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갑자기 연어초밥이 생각나는거야. 그래서 연어초밥을 계속 중얼거리면서 연어초밥 비주얼을 떠올렸음.. 그랬더니 빡빡이 대신 연어초밥에 눈 앞에 그려지고 편안하게 잤다 ㅋㅋㅋ

그 뒤로 자주 써먹음. 가나 초콜렛이나 연어초밥이나.. 왜 갑자기 생각났는지 모름. 그냥 뭔가 무섭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사물을 생각하려고 했는데 저거 두개가 생각났음 ㅋㅋㅋㅋ 

요약.
- 환청 자주 들리는 사람은 다른 소리를 들어라. (음악, 라디오, 성경)
- 환각이 보이는 사람은 귀엽고 예쁜것을 떠올려라. 무서운 생각이 안나게!

웃길 수도 있고 정신병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20년 가까이 겪으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현재 내가 대처하는 방법임.. 정신과 약도 먹어봤는데 갑자기 없던 환각을 겪은 후로 다신 안먹는 중임. 새로 처방 받은 약은 부작용이 ㅈㅅ충동이래… 

오늘 밤은 부디 좀 편하게 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