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삭제된 커뮤니티 게시글. 많이들 날라서 공유되었을건데 한번 더 보셈. 사실에 거짓과 과장을 섞은 선동글의 본보기임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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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pdf 로 뜬 시점에서 1.3만의 좋아요와 1200개의 댓글이 달려있었음. 선동은 이미 성공했고, 게시물은 문제가 될거같으니까 지워버리면 그만인거지. 원본 글 예토전생시켜서 가져왔다. 아래 이게 왜 선동글인지 정리해줌. 대중을 개 돼지로 알고 작성한 글임


박종훈은 RP 매입을 "151조 원을 찍어낸다"며, 마치 한국은행이 돈을 무제한으로 뿌리고 있는 것처럼 과장함. "찍어낸다"는 말을 반복하면서 대중에게 무슨 나라 경제가 망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는데, 실제 RP 매입은 한국은행이 이미 보유한 돈을 금융기관에 잠시 빌려주는 거임. 일정 기간(보통 1개월) 후 회수되는 구조라서 통화량을 영구적으로 늘리는 양적 완화(QE)랑은 다름. 그런데도 "찍어낸다"는 말을 그렇게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대중 선동하려고 작정한 게 아니고서야 이런 표현은 쓸 이유가 없음


그리고 "매일 10.8조 원", "총 151조 원" 얘기는 공식 발표와 전혀 안 맞음. 실제 한국은행은 12월 4일부터 RP 매입을 시작했지만, 12월 6일 4조 원, 12월 11일까지 총 14조 원만 매입했음. 어디서 "151조 원"이라는 숫자를 들고 온 건지?


RP 매입의 진짜 목적은 채권시장과 금융기관의 단기 유동성을 안정화하려는 것임. 일부 자금이 증시로 흘러갈 가능성은 있지만, 이걸 두고 증시 조작이라고 단정하는 건 과한 해석. 정책의 본질을 왜곡하고 자극적으로 꾸며서 대중에게 "정부

가 증시를 조작한다"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가 뻔히 보임


증안펀드와 채안펀드 얘기도 마찬가지임. 이 펀드들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한정적으로 쓰는 건데, 박종훈은 이걸 RP 매입과 묶어서 "무분별하게 돈을 뿌린다"는 프레임으로 몰고 감. 실제로 증안펀드는 10조 원 규모로 준비 중이고, 웬만해서는 실제로 사용하지도 않음. 채안펀드는 40조 원 규모로 가동 중인데, 이건 시장 불안을 잠재우려는 정당한 정책이지, "돈을 막 뿌리는 대재앙" 같은 게 아님


국민연금 헷지 자금은 말 그대로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자산 운용 전략임. 그런데 박종훈은 이걸 두고 "환율 방어에 동원되고 있다"는 식으로 뇌피셜을 말함. 국민연금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정부가 함부로 끌어다 쓸 수 있는 돈이 아님. 그런데도 이런 식으로 적당히 불안을 부추기니 대중이 헷갈릴 수밖에


결론적으로 박종훈은 RP 매입, 증안펀드, 채안펀드, 국민연금 헷지 자금까지 다 싸잡아서 대중에게 불안을 심으려는 글을 썼음. 디테일은 엉망이고, 과장은 넘치며, 경제 전문 기자로서 객관성과 책임감은 찾아볼 수 없음. 아무리 조회수와 관심이 중요하다지만, 선을 넘는 선동은 하지 말아야 함. 이건 뭐, 선동의 교본으로 써도 될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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