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내가 공감능력 떨어진다고 생각해왔는데
어제부터 그냥 계속 눈물이 난다.. 세상이 어떻게 이럴까
돌아가신분들 유가족분들 사연 읽는데 이른아침부터 눈물이 쏟아지네
사실 나도 우리 부모님들 잘못될까봐 요즘 걱정 많이했거든.. 불과 얼마전에 해외여행 다녀오셨어서 그때도 혹시 귀국하는길에 비행기든 지하철이든 뭐든 사고에 휘말릴까봐 며칠이나 잠을 못잤어
다행히 우리 부모님은 무사히 돌아오셨는데.. 겨우 며칠 지나서 이런일이 터지네
유가족분들.. 나랑 비슷한 나이의 자식들이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렸다가 사고소식 들었을 심정이 어땠을지..
그냥 너무 슬프다 이 세상이.. 나 평소에 종교도 안믿는데 이제는 종교를 왜믿는지 이해가 된다 세상에 감당할수없는 슬픔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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