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나온 모습. /뉴욕포스트


죽음을 상징하는 색으로 가장 대표적인 색이 바로 보라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황순원 선생님의 소나기에서도 보면 “보랏빛이 좋아”라는 대사를 통해서 소녀의 죽음을 암시하기도 하였으니까요. 보라색이 지금 죽음을 상징하는 색으로 대표되는 이유는 바로 신화 때문입니다.

아폴로를 사랑한 질투심 많은 제피로스는 히아킨토스를 죽여버리게 됩니다. 이때 아폴로는 비통한 눈물을 흘리며 히아킨토스를 안고 울었는데 그녀의 피가 스며든 땅에서 아름다운 보라색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대목에서 보라색 꽃은 죽음을 상징하게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