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한 4년 전쯤? 맨날 뉴스 보면서 간첩새끼 누가 총으로 쏴 죽여야된다.

이런 말씀 맨날 하시길래 내가 그런 말 좀 그만하라고 듣는 가족들 불편하다란 식으로 말해서

아빠가 민주당에 종북 좌파가 많고 김일성 장학생이니 뭐니 이런 말 하시길래

그런 거 그만 믿고 정치얘기 좀 그만하라고 해서 한 번 대판 싸웠던 적 있음

그 때도 아버지가 너네 세대 애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된다고 하셨는데

내가 그런 게 뭐가 중요하냐고 당장 취업에 먹고 살 길 찾는 게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말했었음


근데 나도 이제 눈을 뜨게 되고 오늘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 말이 맞았다고 이 나라에 간첩이 너무 많았다 이런 식으로 말하니깐

아부지가 맞다고 이제라도 너희 세대 친구들이 정치에 관심 가져주고 하니깐 너무 고맙다

아빠도 4050 세대지만 오팔육들이 세상을 이렇게 만든 거라고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울컥하심...


늦었지만 나도 지금이라도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고 싶다!

내일 서부지법에서 보자 !!